제1부 암흑전쟁편



시작하기 전에
최종장에서 출격 가능한 인원은 주인공을 제외하고 14명. 여러 캐릭터를 키우는 게 귀찮거나 시간이 없다면 처음부터 키울 멤버를 정해 놓고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캐릭터마다 능력치와 성장률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해 보고 선택하자.(얼굴 그래픽을 보면 대강 짐작이 간다…)

후반에 나오는 최강무기를 다루려면 창병·궁병 하나씩은 잘 키워 놓아야 한다. 처음 들어올 때부터 상위직인 캐릭터는 별로 성장하지 않으므로 아이템만 회수하고 벤치로 보내는 편이 낫다.
추천멤버는 용병 콤비, 도가, 고든, 치키 등. 시스터 / 마도사 전대나 P나이트 3자매도 유용.

오프닝
오랜 옛날, 아카네이아 대륙은 맘쿠트(용인족)의 왕 메디우스가 이끄는 드루아 제국의 침략을 받아, 사람들은 공포와 절망에 빠져 있었다. 세계를 수호하는 아카네이아 성왕국은 무시무시한 암흑룡의 힘에 의해 괴멸. 바야흐로 세계는 멸망을 맞으려 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시골마을 아리티아 출신의 청년 앙리가, 고난에 찬 여행 끝에 빛의 신검 팔시온을 손에 넣고 암흑룡 메디우스에게 도전하여 그를 쓰러뜨린 것이다.
드루아 제국은 멸망하고 아카네이아 왕국은 재건되었다. 그리고 세계는 평화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아리티아 왕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새로 건국되었다.

하지만 드루아 전쟁으로부터 100년이 지난 후 메디우스가 부활하여, 인접국인 그루니아와 마케도니아를 병합하고 드루아 제국을 재건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세계정복을 꿈꾸는 카다인의 대사제 가네프와 연합하여 아카네이아 왕국을 공격했다. 아카네이아는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그루니아의 명장 카뮤와 메디우스의 힘 앞에 패배를 거듭, 결국은 니나 공주만을 남기고 멸망하였다.
영웅 앙리의 혈통을 이은 아리티아의 코넬리어스 왕은 메디우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전설의 신검 팔시온을 뽑아들고 출격하지만, 동맹국인 그라의 배반으로 전사. 아리티아 왕국 역시 멸망하고 만다.
그러나 14세인 왕자 마르스는 누나 에리스 공주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 변방의 섬나라 타리스로 피신하였다….

1장 마르스의 여행
조국을 쫓겨난 마르스 왕자는 제이간이 이끄는 기사단과 함께 동방의 섬나라 타리스에 머무르며 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2년의 시간이 흐르고, 마르스의 16세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시다 공주가 찾아와 타리스 성이 해적에게 습격받고 있음을 알린다. 마르스는 성을 구원하기 위해 기사단과 함께 출격한다.

공략 힌트 :
첫 스테이지인 만큼 그리 어렵지는 않다. 기본적인 시스템과 조작법 등을 익히는 것이 중요.
지도 이곳저곳에 있는 민가에서는 게임 진행상의 힌트와 스토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마을은 마르스만이 방문할 수 있는데, 주로 아이템이나 동료 관련 이벤트가 벌어진다.
마을을 부수는 도적은 나이트를 보내 재빨리 처리하고, 마을에서 군자금을 받아 상점에서 필요한 무기를 조달하자. 해적들은 바다로 이동해 오니 주의.


전투가 끝나면 타리스 왕이 감사인사를 전하며 오그마가 이끄는 용병단을 지원해 준다.

2장 가루다의 해적
타리스 왕국 맞은편 해안에 위치한 가루다. 어느 날 돌연 나타난 해적들이, 작지만 평화롭던 항구를 자신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이곳에서 마르스는 조국해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공략 힌트 :
우선은 북쪽에 있는 적들을 소탕한다. 해적들은 물을 건너 이동할 수 있으니 조심하고, 진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
북쪽에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오그마를 제외한 나머지 용병 셋과 제이간은 무기를 몰수하고 다리 앞에 대기시켜 벽으로 써먹자. 전사는 전직도 불가능하고, 바츠를 제외하고는 성장률이 별로여서 키워 봤자 경험치 낭비.
정리가 됐으면 서쪽으로 진군 개시. 헌터 카심은 시다로 말을 걸면 동료가 된다.


3장 데빌마운틴
변방에서 아카네이아로 향하는 진로의 최대 관문은 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험난한 삼스푸 산맥.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산적들이 모여들어 주변마을과 여행자들을 괴롭히며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이 산을 '데빌마운틴', 이곳에 모여든 악마같은 산적들을 '삼시안'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도적단 일원이던 줄리앙이 레나를 데리고 산채를 빠져나왔다. 레나는 리라이브 지팡이를 되찾아야 한다며 워프를 이용해 줄리앙 혼자 탈출시키려 하지만 줄리앙은 거절하고 계속 함께 도망친다.

공략 힌트 :
병력을 둘로 나누어 마을 쪽으로는 마르스를 비롯한 보병 일부를, 나머지는 북동쪽으로 움직여 레나·줄리앙과 합류한다. 진군할 때는 미끼를 내보내 적을 끌어들여 각개격파.
킬 소드를 가진 나발은 시다로 설득 가능. 오그마와 함께 주력으로 키우면 든든하다.


4장 오렐르앙의 전사들
대륙 북동부에 위치하며 아카네이아와 깊은 교류를 가졌던 오렐르앙 왕국. 마케도니아의 침략으로 영토의 태반을 잃었지만, '초원의 늑대'로 불리우는 왕의 동생 하딘은 아카네이아의 니나 공주와 손잡고 끈질기게 저항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케도니아의 정예부대 앞에 이들의 운명은….

공략 힌트 :
초기배치된 오렐르앙 기사단과 협공을 펼치면 간단하지만, 이들에게 경험치를 주기 싫으면 무기를 제거하고 구석에 대기시킨다. 쫓아오는 적들은 하딘이 처리.
북쪽 마을을 방문하면 마도사 마릭이 동료로. 레나의 오빠인 마티스는 이동력이 좋은 유니트로 유인한 다음 레나로 말을 걸자.
시간이 지나면 증원이 계속 나타나는데, 보스를 쓰러뜨리면 나오지 않게 되므로 경험치를 쌓을 때는 주의.


5장 파이어 엠블렘
마케도니아군 주력을 격파한 동맹군은 계속 진군한다. 오렐르앙 성 안에 있는 귀중한 보물들을 되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물상자를 열 수 있는 것은 도적뿐.

공략 힌트 :
웬델과 리카도는 마릭과 줄리앙으로 대화해도 되지만, 문을 열어주면 알아서 마르스를 쫓아와 말을 걸고 동료가 된다.
보물상자를 털어 도망치는 도적은 도망치는 북동쪽 길목에 아군 하나(도가 추천)를 워프시켜서 막으면 간단. 마법을 아끼고 싶은 사람은 이동력 높은 유니트로 부지런히 쫓아가면 아슬아슬하게 따라잡을 수 있다. 추격대는 전투에 대비해 상처약을 장비.


보스를 무찌르고 옥좌를 제압하면 니나 공주가 드루아 제국 타도를 부탁하며 패자의 증표인 '파이어 엠블렘'을 건네준다. 엠블렘을 장비한 마르스는 보물상자를 열 수 있게 된다.

6장 레프간디의 덫
오렐르앙을 해방한 동맹군은 중앙대로를 남하하여 아카네이아의 왕도 팔레스로 향한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레프간디 계곡의 수많은 요새와 용기사 미넬바 장군이 이끄는 마케도니아 백기사단.
왕국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인 레프간디를 둘러싸고 격전이 벌어진다.

정정당당히 싸우고 싶어하는 미넬바에게, 수비대장 하마인은 인질로 잡혀 있는 그녀의 동생을 들먹이며 명령에 따를 것을 강요한다.

공략 힌트 :
여기까지 왔으면 주요 캐릭터는 웬만큼 성장했을 테니 무기점에서 강철제 장비들을 구입해 놓자.
마을을 지키는 궁병은 간접공격이나 P나이트로 처리. 북상하는 적 비행부대는 이쪽 궁병으로 하나씩 떨궈버리자. 함께 있던 마케도니아 백기사단은 2턴째에 퇴각한다.
마을을 방문하면 맘쿠트(용인족) 바누트가 동료로 들어오는데, 5장에서 얻은 화룡석을 사용하면 화룡으로 변신할 수 있다.
성에 접근하면 주변 4개의 요새에서 증원 출현. 약한 유니트가 당하지 않도록 대형을 잘 짜서 대처한다.


클리어하면 잠시 맘쿠트에 관한 이야기.
인간이 생겨나기 훨씬 전부터 대륙에 살던 그들은, 신의 노여움을 사 용석에 힘을 봉인당한 채 변방으로 쫓겨나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100년 전 드루아 지방에 나타난 암흑지룡 메디우스가 인간을 미워하는 맘쿠트들을 모아 드루아 제국을 건설, 인간계를 공격해 순식간에 대륙 전토를 손에 넣는다.
인간의 패색이 짙어지는 가운데, 용사 앙리가 빛의 검 팔시온을 들고 메디우스와 대결하여 승리하였다. 그가 훗날 아리티아를 건국한 앙리 1세. 마르스는 앙리의 혈통을 이은 선택받은 자인 것이다.

7장 항구도시 워렌
미넬바의 돌연한 퇴각으로 무사히 아카네이아에 입성한 동맹군은 휴식을 위해 항구도시 워렌에 머무르게 되었다. 이곳은 자치를 위해 제국에 막대한 세금을 바치고 있었기 때문에 동맹군에게도 호의적.
천혜의 자연과 용병단 덕분에 안전한 이곳에서 오랜만의 휴식을 기뻐하는 병사들. 그러나 적의 습격을 알리는 급보가 날아든다.

공략 힌트 :
적의 수가 많고 증원도 등장. 덤으로 투기장까지 있어서 경험치 + 돈벌이에는 제격. 소요 턴수는 게임 진행이나 평가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스테이지 시작시 동료로 들어오는 용병 2인조 중에, 러디는 성장률이 좋으니 용병을 좋아하면 키워도 나쁘지 않다.
적 병력이 많기 때문에 초중반은 격전이 될 것이다. 바누트를 변신시켜 쓸어버리면 편하지만 암울한 캐릭터에게 경험치를 주기는 아깝다. 대형을 갖추고 지형을 활용하면서 하나씩 확실하게 처리하자.


전투가 끝나면 마케도니아 백기사단의 카추아가 등장하여 미넬바의 반란 계획을 전하며, 거사를 위해 인질로 붙잡힌 미넬바의 동생 마리아를 구출해 달라고 부탁한다.

8장 프린세스 미넬바
카추아의 부탁을 받은 마르스는 마리아 공주를 구하기 위해 딜 요새 공격을 결정한다. 미넬바의 함정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마르스는 예전에 마주쳤던 그녀의 모습에서 자신을 감싸고 행방불명이 되어버린 누나 에리스의 모습을 떠올리며, 반드시 마리아를 구해내기로 결심한다.

공략 힌트 :
우선은 병력을 둘로 나누어, 이동력 6 이상인 보병들은 북동쪽 절벽으로 진행하여 비행부대와 용사를 상대한다. 처리가 끝났으면 도적과 마르스를 감옥으로 보내 마리아를 구출. 이것저것 귀찮으면 열쇠를 장비한 마르스를 감옥으로 워프시켜 단숨에 끝낼 수도 있다. 마리아와 대화하여 그녀를 동료로 삼으면 미넬바는 알아서 찾아와 동료가 된다.
그 동안 나머지 병력은 남쪽으로 빙 돌아 이동하며 성 안의 병력을 정리한다. 속도가 딸리는 유니트는 스나이퍼의 2회공격에 주의.
시간을 너무 끌면 증원이 나오므로 상대하기 귀찮으면 마르스가 도착할 때까지 보스를 쓰러뜨려 놓도록 하자.


전투가 끝나면 니나가 아카네이아의 밀로아 대사제와, 마도서 오라를 계승한 그의 딸 린다에 관해 이야기하며 그녀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9장 노르다의 노예시장
동맹군은 긴 싸움 끝에 니나의 조국 아카네이아에 다다랐다. '천년왕궁'이라 불리우는 황금도시는 바로 저 산 너머.
마르스의 긴 여행도 드디어 한 가지 목적에 이르려 하고 있었다….

공략 힌트 :
거리를 지키는 용병은 미넬바로 처리하고, 마을 두 곳을 방문하여 린다와 조르쥬를 동료로 삼는다. 나머지 유니트는 마중나오는 적을 처리하며 길을 따라 진격.
성으로 침입시 비행유니트는 사정거리가 긴 슈터에 주의하고, 불을 뿜어대는 보스는 드래곤 킬러로 날려버리자. 레벨이 딸리는 캐릭터는 투기장에서 경험치 보충.


10장 아카네이아 팔레스
이 지방에 있던 도시국가들이 통합되어 아카네이아 왕국이 탄생한 것은 약 600년 전. 건국왕 아도라 1세는 신에게서 받은 세 가지 신기를 가지고 대륙통일의 성전에 참가했고, 이후 아카네이아는 '성왕국'으로 불리며 사람들에게 존중받았다. 최근 들어 여섯 왕국이 독립한 것도 아카네이아의 원조 덕분이다.
그 위대한 왕국의 수도 팔레스에, 지금 마르스는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고 있었다.

공략 힌트 :
본대의 전투는 둘째치고 감옥에 갇혀 있는 아카네이아 기사단이 문제. 무기가 없어서 반격도 못하니 최대한 빨리 구출해야 한다.(바누트를 워프시키면 간단하지만 역시나 그놈의 경험치가…) 마도사는 보아(ボア), 아처는 톰스(トムス)를 방패막이로 세우고 나머지 멤버들은 구석에 피신시켜 놓는다. 체력이 떨어지면 리브로를 걸어 주면서 버티자.
보물창고를 터는 도적들은 상자를 열 때까지 기다렸다가 처치해서 보물을 입수하는 쪽이 편하다.
제네럴은 아머 킬러와 마법, 화룡은 드래곤 킬러와 블리자, 스나이퍼는 미끼로 꼬셔내 포위공격으로 단숨에 처리하자.


전투가 끝나면 니나가 아카네이아 왕가에 내려오는 전설의 무기 중 하나인 빛의 활 팔티아를 건네준다.

11장 슬픔의 대지 그라
옛부터 아리티아의 동맹국이던 그라는 그루니아와의 전쟁중에 배신하고 말았다. 배후에서 공격받은 아리티아군은 전멸, 국왕 코넬리어스는 팔시온과 함께 그라의 땅에 쓰러졌다.
그로부터 2년, 마르스는 마침내 원수 지올이 있는 그라 성에 도착했다.

공략 힌트 :
스테이지 초반에 P나이트인 파올라·카추아, 용사 아스트리아가 동료로 들어온다. 아스트리아는 연인인 미디아로 설득해야 하니 반드시 그녀를 출격시키자. 다리를 내리고 아스트리아를 설득할 때까지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초반의 핵심. 마르스에게 썬더 소드를 장비해 놓으면 궁병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다.
중요 아이템인 실버카드는 도적이 훔쳐가기 전에 비행 유니트를 보내 처리하자. 나이트 계열은 성 내의 검은 부분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땅에 내려서 움직여야 한다.
적 증원인 P나이트는 계속해서 동일한 위치에 등장하므로 궁병으로 손쉽게 경험치를 벌 수 있다.


적을 모두 무찌르고 성 안을 뒤져봐도 신검 팔시온은 찾을 수 없었다. 검을 가져간 가네프를 쫓아 마르스는 카다인으로 향한다.

12장 마도의 나라 카다인
마도의 나라 카다인. 마왕 가네프가 지배하는 마도사들의 성역. 그들이 주문을 외우면 아무리 강한 용사라도 자신을 지킬 방법은 없다.
차례차례 상처입고 쓰러져 가는 병사들… 카다인, 그곳은 저주받은 암흑의 거리인가?

공략 힌트 :
가네프가 잠시 등장했다 4턴이 되면 퇴각. 그가 자랑하는 암흑마법 마후의 위력을 살짝 맛볼 수 있다.
적은 마도사와 비행 유니트가 주류이므로 이에 맞추어 편성하자. 사막에서는 기마 계열의 이동력이 크게 떨어져서 S나이트는 맥을 못 춘다. 반면 마도사와 시스터는 사막의 영향을 받지 않고 원래 이동력만큼 움직일 수 있다.
보물상자가 있는 동쪽 섬으로는 P나이트를 2기 정도 보낸다.(마방이 낮은 D나이트는 위험) 다가오는 마도사들을 상대하면서, 도적은 상자를 모두 열 때까지 기다렸다가 처치.
나머지 지상병력은 다가오는 적을 해치우며 사막에 난 길을 따라 북상. 적의 D나이트는 이동거리를 확인하여 궁병을 배치해 두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전투가 끝나면 대현자 가토가 등장하여 자신의 옛 제자인 가네프를 쓰러뜨릴 방법을 알려준다. 빛의 오브와 별의 오브를 가져오면 마후를 깨뜨릴 수 있는 유일한 마도서 '스타라이트 익스플로전'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다.

13장 아리티아의 싸움
가네프의 암흑마법에 뼈아픈 패배를 맛본 마르스는, 마침내 조국 아리티아를 되찾기 위해 남쪽으로 향했다.
물과 숲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왕국 아리티아. 그러나 드루아의 압제로 나라는 피폐해지고, 백성들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애타게 기다리던 조국해방의 날이 찾아오려 하고 있다.

공략 힌트 :
아래쪽으로 지름길이 보이지만 좁은 길목에서 고급 유니트를 상대하는 것은 대단한 모험. 얌전하게 큰길로 빙 둘러가자.
적의 D나이트는 이동범위 바로 바깥에 미끼를 던져 놓고 다가오면 궁병으로 잽싸게 처리. 본거지 부근의 대규모 기마대는 비행 유니트로 근처를 빙빙 돌면 이쪽을 따라다니므로 요령껏 분산시켜서 전투를 수월하게 만들자.
진군하는 도중에 마을이 2개 있는데, 왼쪽을 방문하면 성기사 아란, 오른쪽 마을에서는 용사 삼손이 동료로 들어온다. 어느 한쪽을 선택하면 다른 쪽은 동료로 맞을 수 없으므로 잘 생각해서 고르자. 또한 진행이 늦으면 도적에게 마을이 파괴당하니 주의.
적 주력을 해치우고 거점 근처까지 왔으면 동쪽 방에 갇혀 있는 체이니를 구출하자. 용사는 강력한 무기와 마법으로 일격에 해치워야 한다.
체이니의 클래스는 코만도인데, 인접한 아군 유니트로 변신하여 일정 시간 동안 능력을 그대로 흉내낼 수 있다. 단, 체이니가 사용할 장비는 따로 준비해야 하며, 변신상태에서 얻은 경험치나 능력치는 본체에 가산되지 않는다.
보스를 처치할 무렵이면 요새에서 증원이 나타나 추격해 온다. 방어력 높은 유니트를 다리에 세워 길목을 막고 간접공격이나 비행 유니트로 하나씩 처리하자.


14장 스타로드 마르스
홀스타트의 기사단을 격파한 동맹군은 단숨에 아리티아 전토를 제압했다. 남은 것은 성에 틀어박힌 마룡 모제스의 부대뿐. 마르스의 어머니를 해치고 누나 에리스를 가네프에게 넘긴 원수이자, 카뮤 장군 대신 점령군을 지휘하면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해친 잔학한 남자이다.
이제 마르스는 그와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었다.

공략 힌트 :
시작하자마자 보물상자가 잔뜩 보이는데, A나이트 / 제네럴을 입구로 워프시켜 놓으면 간단하다. 워프를 아끼고 싶으면 병력을 둘로 나누어 각각 마법과 용사로 길목을 지키는 적을 처리하자.
보물 쪽을 정리했으면 나머지는 옥좌를 지키는 마룡과의 대결. 멤버카드를 가진 적은 궁병으로, 보스는 드래곤 킬러와 마도사들의 최강마법으로 단번에 해치우자.
옥좌 위쪽에 있는 문을 열면 비밀상점이 있는데, 멤버카드를 가진 캐릭터만이 이곳에 들어갈 수 있다. 마도서 셰이버와 볼카논은 여기서밖에 구입할 수 없으니 꼭 챙겨 두자.


15장 맘쿠트 프린세스
대현자 가토의 말에 따라, 마르스 일행은 빛과 별의 오브를 얻기 위해 카시미아의 라만 신전으로 향했다. 도중에 그루니아 흑기사단이 앞을 가로막았지만, 한때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그들도 지금은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고 라만… 고대의 보물이 잠든 나가의 신전에서 또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신전을 지키며 약탈자들을 응징하는 무서운 여신에 관한 짤막한 대화. 뒤이어 가네프가 침입자들을 해치우라며 치키에게 암시를 걸고 사라진다.

공략 힌트 :
옥좌에 있는 치키는 바누트로 설득해야만 동료가 되므로 잊지 말고 출격시켜 놓자.
통로에는 방이 좌우로 4개씩 있는데, 위로부터 각각 좌 - 우 - 좌 - 우에 보물상자가, 반대편에는 적이 매복해 있다. 13장에서 구입해 놓은 열쇠를 발이 빠른 유니트가 장비하여 먼저 문을 열고, 도적(+ 마르스)이 뒤따라다니며 상자를 열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중앙의 문 2개짜리 방에 있는 오브는 도적이 훔치도록 놔둔 다음 밖으로 나왔을 때 해치우는 편이 간단하다.
옥좌 근처의 용사와 마도사는 마법과 용사 / 기사로 상성을 맞추어 처리하자.


전투가 끝나면 가토가 등장해 가네프와 에리스의 소재를 알려주며 오브를 갖고 찾아오라고 부탁한다.

16장 블랙나이트 카뮤
해방전쟁의 세 영웅 가운데 하나인 오드윈 장군이 건국한 기사의 나라 그루니아는, 강력한 기사단을 바탕으로 주변 부족을 정복하여 7왕국 중에서도 으뜸을 다투는 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소심한 현 국왕 루이는 부활한 메디우스의 힘을 두려워하여 드루아와 동맹을 맺고 만다.
패전이 거듭되는 와중에 루이 왕도 병으로 쓰러지고, 용맹을 자랑하던 그루니아는 마침내 멸망의 때를 맞이하고 있었다.

전투에 앞서 니나 공주가 그루니아 흑기사단의 카뮤 장군에 관해 이야기하며, 생명의 은인인 그를 해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마르스가 카뮤 근처에 가면 대화 이벤트 발생.

공략 힌트 :
울창한 삼림과 강력한 적들 때문에 머리를 싸매게 만드는 스테이지.
시작하자마자 도적이 마을을 향해 움직이므로 시간이 촉박하다. 마르스와 일부 정예병력은 곧바로 마을로 향하고, 나머지 지상 유니트는 다리를 올린 다음 성으로 전진한다. 병력을 나누는 것이 불안하면 일단 한데 뭉쳐 움직이자.
마르스가 마을에 도착해 하만 지팡이를 얻으면 P나이트 에스트가 최강의 검 메리클 소드를 가지고 동료로 합류하며, 적 제네럴 중에서 로렌스는 시다로 설득할 수 있다. 목표지점 부근은 숲이 우거져서 지상부대가 움직이기 불편하므로 비행 유니트로 미리 주변을 정리해 놓는다.
보스인 카뮤는 막강한 능력치에 최강무기 중 하나인 그라디우스를 장비하고 있다. 이쪽도 최강장비를 갖춘 최정예로 상대하자. 파올라와 카추아가 지도상에 있으면 에스트가 합류한 다음 세 자매의 합체기인 '트라이앵글 어택'(필살공격이 100% 발동)을 사용할 수 있으니 -반격을 견뎌낼 자신이 있으면- 시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음 스테이지에서 전직용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키우고 싶은 유니트는 이곳의 투기장에서 레벨을 10 이상으로 올려 놓자. 별의 오브를 장비한 상태에서 레벨업을 하면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시간을 끌면 중앙과 남단의 요새에서 증원이 출현하는데, 미리 아군을 올려놓거나 보스를 쓰러뜨리면 나오지 않는다. 투기장에 들어갈 수 없는 치키 등은 이들을 이용하자.


전투가 끝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사과하는 마르스에게 니나는 "이것이 엠블렘을 지닌 자의 숙명"이라며 쓸쓸히 대답한다.

17장 천공을 달리는 기사
미넬바와 마리아의 조국 마케도니아는 비룡의 산지로 알려진 평화롭고 풍요로운 왕국이었다. 그러나 야심에 불타는 왕자 미셰일은 동생들의 반대를 뿌리치고 드루아 측에 가담. 그가 이끄는 마케도니아 용기사단은 수많은 나라를 공격하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 하늘을 뒤덮는 대군이 마르스 일행과의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동맹군과의 싸움을 앞두고 가토를 찾아와 피난을 권유하는 미셰일과, 야망에 사로잡혀 부왕을 살해하고 나라를 망친 그의 행동을 책하는 가토. 미셰일은 아이오테의 방패를 내보이며 마지막 의지를 건 싸움을 준비한다.

공략 힌트 :
시작하자마자 용기사단이 우르르 남쪽으로 내려오고, 마을에는 도적이 다가온다.
멤버카드 + 실버카드를 가진 D나이트 하나를 서쪽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동쪽 길을 통해 최대한 신속히 마을로 향한다. 미셰일은 아이오테의 방패 때문에 활이 잘 듣지 않으니 마법이나 필살공격에 의지해야 한다. 마을이 파괴되면 다음 장부터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므로, 전투에 시간을 빼앗겨 도적을 막기 힘들어지면 주저없이 워프를 사용하자.
마르스가 빛의 오브와 별의 오브를 가지고 마을을 방문하면 대현자 가토가 마후에 대항할 수 있는 마법 스타라이트를 건네준다.
보스가 쓰러져도 일정 턴이 지나면 성에서 증원이 나타난다. 여기서 모자라는 경험치를 보충하되, 궁병도 있으므로 비행 유니트는 조심.
이곳의 비밀상점(서쪽 요새에서 좌4, 하6)에서는 전직용 아이템을 팔고 있다. 레벨 10 이상인 캐릭터에게 나눠주고 상위직으로 전직시키자.


18장 악의 사제 가네프
마르스 일행은 대현자 가토의 강력한 이동마법에 의해 고대도시 테베로 옮겨졌다. 한때는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던 이곳도 지금은 고요한 죽음의 도시.
거리 중앙에 솟아오른 테베의 탑에서 가네프가 기다리고 있다. 마르스는 잃어버린 신검과 빼앗긴 누나를 되찾을 수 있을까?

공략 힌트 :
시작지점에서 병력을 둘로 나누어 좌우로 진군하게 된다. 적의 마법공격이 심하므로, 마방이 낮은 유니트는 성수나 M실드를 이용해 대비하자. 양쪽의 처리가 끝나면 보물상자는 마르스와 도둑에게 맡기고, 나머지는 중앙으로 모여 계단에 있는 용사와 사제를 하나씩 유인해 없앤다.
가네프는 분신을 포함해 모두 여섯인데, 그 중에 팔시온을 갖고 있는 것이 진짜.(쓰지도 못하는 물건을 왜 장비를 해서는…) 마후를 장비한 녀석은 절대로 선제공격이 불가능하며, 공격당한 유니트는 피해를 입지 않더라도 1턴 동안 공격을 할 수 없게 된다. 스타라이트를 장비한 마법 유니트로 필살공격이 나올 때까지 끈기있게 리셋 짤짤이를 반복하자.
분신 중에 하나가 사제의 반지를 갖고 있는데, 그 전에 모두 전직을 했다면 쓸모가 없… 지는 않다.


전투가 끝나면 옥좌 뒤의 숨겨진 방에서 에리스가 등장한다. 가네프가 그녀를 납치한 이유는 부활능력을 지닌 옴 지팡이 때문. 드루아의 신전에서 지팡이를 사용하면 죽은 동료 한 사람을 되살릴 수 있다.

19장 맘쿠트의 왕국
신비에 싸인 맘쿠트의 왕국 드루아. 모든 사건은 이곳에서 암흑지룡 메디우스가 부활하면서 시작되었다. 오랜 싸움에 지친 대지와 수많은 슬픈 이야기들.
시간은 흘러… 맘쿠트의 세상을 꿈꾸던 메디우스의 야망과 마르스의 긴 여행도 마침내 끝을 맞이하고 있었다.

메디우스는 아직 완전히 부활하지 못했기 때문에 '봉인의 힘'이 미치지 않는 성 안에 틀어박혀 있다. 그러고 보니 용족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신이 선물한 '봉인의 방패'란 것이 수호신 나가의 전설에 등장하는데….
어쨌든 메디우스의 힘이 불완전한 지금이 기회이다!

공략 힌트 :
에리스까지 합류하여 드디어 출격란에 45명이 꽉 차게 되었다. 마법 유니트들이 모두 전직한 상태라면 18장에서 얻은 사제의 반지는 그녀에게 주자. 여기서 지팡이만을 이용해 레벨 10까지 올리는 건 근성과 애정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시작하기 전에 최종전 멤버 15명의 현재장비 및 지상전 장비만 남겨놓고, 나머지 무기나 도구는 가게에서 전부 팔아치운다. 이렇게 마련한 돈은 전부 능력치 상승 아이템에 투자. 비밀상점(남서쪽 산악지역에서 유일하게 초원으로 된 칸)에서 부적과 부츠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여기까지 오는 도중에 사망한 동료가 있다면 에리스의 옴 지팡이를 지도 남쪽의 제단에 사용하여 되살려낼 수 있다. 단, 부활 가능한 멤버는 1명뿐.


20장 선택받은 자들
격렬한 전투 끝에 동맹군은 드루아 성 안으로 적을 몰아넣고, 네 곳의 열린 문을 통해 돌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것은 일행을 분산시키기 위한 메디우스의 함정.
생사를 건 마지막 싸움이, 선택받은 자들의 운명의 싸움이 지금 시작된다.

공략 힌트 :
함정에 빠져 병력이 넷으로 분산된 상태에서 시작. 중앙부대는 열쇠로 문을 열고, 나머지는 각자 위치에서 적을 해치우며 전진하여 합류, 양쪽에서 옥좌를 향해 나아간다. 벽 너머로 공격하는 마룡과 궁병은 이쪽도 간접공격으로 대응하자. 시간이 지나면 회복마법을 쓰는 증원이 등장하므로 적은 하나씩 확실하게 처리.
메디우스는 HP가 많고, 방어력도 높아 3신기와 팔시온 이외의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는다. 또한 턴을 넘기면 옥좌의 지형효과와 회복마법으로 거의 모든 피해를 회복하기 때문에, 필살공격에 의지해 단번에 끝장을 내는 편이 낫다.


암흑지룡 메디우스의 소멸과 함께, 드루아 제국은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5년에 걸친 아카네이아의 전란도 드디어 종언을 맞이하고, 암흑에 덮여 있던 대지에는 다시 빛이 찾아왔다.
그리고 마르스의 기나긴 여행도 마침내 끝을 맺으려 한다….

A. 시다 생존시
시다 마르스님… 이제는 타리스로 돌아갈 수 있겠네요.
마르스 그래… 국왕폐하께도 보고를 드려야지. 하지만 타리스에 들른 다음엔 즉시 아리티아로 돌아가야 해.
시다 네…….
마르스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 땅을 한시라도 빨리 되살려내야지.
니나 후훗, 마르스도 참. 제일 중요한 일을 얼버무리는군요.
용사님이 도망치면 안되죠. 어서 시다한테 말해 주세요.
마르스 니나 공주님, 전 아무것도… 아아, 머리아프게 됐네.
시다….
시다 네, 네엣!
마르스 나와 함께… 아리티아로 와 주겠어?
시다 !! …네, 기꺼이.

B. 시다 사망시
니나 마르스 왕자… 수고하셨어요. 이젠 모두 끝났군요. 당신의 노력으로 세계는 구원받았습니다.
하지만 승리의 대가는 너무나도 컸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마르스 그런 말씀은 하지 마십시오. 시다를 죽게 만든 건 제 책임이니까요.
그래도… 한동안은 그녀를… 아니, 평생토록 잊을 수는 없을 겁니다.
니나 마르스… 역시….
그렇지만 너무 자신을 탓하진 마세요.
당신도 나도,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만 했는지도 몰라요. 슬픈 일이지만, 그것이 우리 왕가에 전해지는 파이어 엠블렘의 영원한 운명이랍니다.

엔 딩
이리하여, 훗날 '암흑전쟁'이라고 불리우게 된 처절한 싸움은, 드루아 제국의 종결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것은 그 전쟁의 기록이다.

스테이지별 소요 턴수 및 개인전적
전사한 캐릭터는 'XX장에서 사망'으로 표시


아리티아의 왕자 마르스
전란으로 황폐해진 아리티아에 돌아가 조국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얼마 후 왕위를 계승할 예정.

타리스의 공주 시다
귀국했다가 다시 아리티아로. 마르스 왕자와의 뜨거운 관계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마르스의 보호자 제이간
현역에서 물러나 마르스의 상담역이 되었다.

아리티아의 기사 카인
기사단에 남아 후배 지도에 힘쓰고 있다.

아리티아의 기사 아벨
군을 떠나 작은 가게를 시작했다. 곧 있으면 결혼하다는 소문도….

아리티아의 기사 도가
군에 남아 변방 수비대로. 몸무게도 10kg 정도 늘었다.

아리티아의 궁병 고든
활솜씨를 연마하기 위해 아카네이아 궁기사의 제자로. 후일 동생과 함께 아리티아군에 복귀.

타리스의 용병 오그마
타리스 섬에 돌아가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마음에 둔 사람이 있는지 결혼소식은 없음.

타리스의 의용병 사지
타리스 왕국에서 나무꾼으로 평화롭게 생활.

타리스의 의용병 마지
타리스 왕국에서 나무꾼으로 평화롭게 생활.

타리스의 의용병 바츠
아카네이아군에 들어가지만 탈주. 해적이 되었다는 소문도.

타리스의 사냥꾼 카심
타리스로 돌아와 모친과 함께 살고 있다. 생활은 여전히 어렵다.

변방의 성녀 레나
마케도니아의 수도원에서 고아들을 돌보고 있다.

여자를 밝히는 도적 줄리앙
도적을 그만두고 마케도니아에서 일하고 있다.

수수께끼의 검사 나발
사람들의 기대를 뒤로 한 채 바람처럼 떠나갔다.

아리티아의 마도사 마릭
에리스 공주에 대한 연정을 가슴에 품은 채 다시 카다인으로.

오렐르앙의 왕자 하딘
니나 공주와 맺어져 아카네이아 왕국 제24대 국왕이 된다.

오렐르앙의 전사 울프
기사단에 남아 조국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오렐르앙의 전사 자가로
기사단에 남아 조국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오렐르앙의 전사 로셰
잠시 군을 떠났다가 복귀. 오렐르앙의 성기사가 된다.

오렐르앙의 전사 비락
기사단에 남아 조국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마케도니아의 귀족 마티스
군을 그만두고 마케도니아에서 예전처럼 되는 대로 살고 있다.

카다인의 고위사제 웬델
카다인의 최고사제가 된다. 그 후 방랑여행을 시작.

줄리앙의 부하 리카도
다시 도적질을 시작한 듯.

화룡족의 후예 바누트
용석을 봉인하고 어딘가로 사라졌다.

워렌의 용병 시저
전쟁이 끝난 후 모습을 감추었다.

시저의 파트너 러디
전쟁 도중에 사랑에 빠져 검을 버렸다.

미넬바의 동생 마리아
카다인에서 유학하고, 귀국한 후에는 시스터로서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마케도니아의 공주 미넬바
조국 부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왕위를 계승한다는 소문도 있지만 본인은 부정.

대사제 밀로아의 딸 린다
니나 공주의 보호를 받으며 팔레스의 궁중관료가 되었다.

대륙 제일의 궁기사 조르쥬
아카네이아 궁기사단 대장이 되었다.

아카네이아의 기사 미디아
니나 공주의 부탁으로 군에 남아 아카네이아 기사단 대장이 된다.

아카네이아의 사제 보아
궁중사제로서 조국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아카네이아의 기사 톰스
장군이 되지만 그 후 군을 떠난다.

아카네이아의 기사 미셰란
종전 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톰스와 함께 군을 떠났다.

아카네이아의 궁병 토마스
전쟁이 끝나고 모습을 감추었다.

아카네이아의 용병 아스트리아
용병단 대장이 되어 조국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얼마 후에 결혼한다는 소문도….

마케도니아의 기사 카추아
조국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마케도니아의 기사 파올라
복잡한 심경을 가슴에 품은 채 조국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녀석 체이니
전쟁이 끝난 후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갔다.

유랑의 성기사 아란
제이간의 부탁으로 아리티아 기사단 대장이 된다.

깐깐한 용사 삼손
전쟁이 끝난 후 다시 용병일을 시작했다.

신룡족의 공주 치키
바누트와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다.

변덕쟁이 천마기사 에스트
전쟁에서 만난 아리티아의 기사를 좋아하게 되어 곁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불운의 명장 로렌스
그루니아의 왕자를 옹립하여 자치를 허락받지만 훗날 아카네이아와 대립하여 추방된다.

아리티아의 공주 에리스
마르스를 지켜보며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합계 ○○명 전사 ○○명


마지막이 '합계 45명 전사 0명'인 경우 세이브와 동시에 바로 제2부로 이어지는데, 이 경우 1부의 데이터는 덮어쓰기가 되어 사라지므로 미리 복사해 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