斑鳩 IKARUGA ⓒ TREASURE 2001, 2002, 2003, 2008

번역 : CARPEDIEM(mine1215@lycos.co.kr)

게재 : C'z the day(http://mine1215.caf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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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가 - 등장인물

신라(森羅)
호우라이국(鳳来ノ国)에 대항하는 저항조직 텐카쿠(天角)의 일원. 전투중에 이카루가 마을(斑鳩の里)에 추락했다가 마을 노인들에게 구조된다. 그 후 노인들이 만든 비철괴(飛鉄塊) 이카루가(斑鳩)에 탑승하여 다시 전장으로.
호우라이의 지배로부터 자유를 되찾겠다는 의지와 '평생에 단 한 점 후회도 남기지 않겠다'는 일념 때문에 사물의 본질을 놓치는 일도 있다.
과격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감정을 내면으로 감추는 성격.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마치 죽음을 서두르는 듯이 여겨질 만큼 무모한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생에 마지막이 찾아왔을 때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기 때문.

카가리(篝)
원래는 호우라이국 사람으로, 불철괴(仏鉄塊)를 조종하여 신라를 노리고 온 자객.
싸움에 패하여 추락했다가 신라에게 구조된다. 고고한 성격 탓에 '적에게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해 자결하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냉정을 되찾아, 지금은 신라와 노인들이 말하는 '자유'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이유를 대며 이카루가 마을에 머물고 있다.
비철괴 탑승자는 과도한 가속과 충격을 견뎌내기 위해 몸 곳곳에 금속테가 심어져 있다. 하지만 이 금속테 자체가 몸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비철괴 탑승자들의 수명은 일반인에 비해 짧은 편이다.
비철괴 탑승자이면서도 카가리의 몸에 심어진 금속테는 극히 적다. 이것은 그녀가 '제2세대 비철괴 탑승자'로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신체가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일반 비철괴 탑승자에 비해 신체의 내구력이 뛰어나다.
이카루가와 동일한 성능을 내도록 아마나이(天内)가 개조한 자신의 비철괴 긴케이(銀鶏)를 몰고 신라와 함께 호우라이에 맞선다.
※신라 일행과 합류하게 된 시기는 Chapter 00 ~ Chapter 01 사이로 추정.

카자모리(風守)
이카루가 마을의 장로 역할을 맡고 있는 노인. 마을에 추락한 신라를 구해내 자기 집에서 돌봐주었다.
명석한 두뇌와 세상을 널리 바라보는 시야, 냉정한 판단력으로 신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촌장인 신카이와 함께 기사장(技師長) 아마나이를 도와 비철괴 이카루가를 제작하고, 자유가 사람들에게 새 삶을 줄 날이 오리라 믿으며 호우라이와의 싸움에 몸을 던진다.

아마나이(天内)
뛰어난 실력을 가진 전직 비철괴 설계기술자.
처음 마을에 왔을 때는 삶의 목표를 잃고 폐인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카자모리의 꾸준한 설득으로 이카루가를 제작하게 된다.
설계부터 조립까지 이카루가의 대부분을 담당. 기술자 특유의 모난 성격 탓에 남들에게 솔직하게 대하지 못하는 면이 있으나 속마음은 따뜻한 인물.

신카이(新海)
호쾌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남을 돌보기를 좋아하는 이카루가 마을의 촌장. 첫인상 그대로 한결같은 성격이지만 인정에 약한 일면이 때로는 발목을 잡기도.
신라에게는 든든한 형님과도 같은 존재로, 신라와 아마나이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기계에 대한 지식도 어느 정도 있어서 카자모리와 함께 아마나이를 도와 이카루가를 제작했다. 하지만 아마나이가 어설픈 작업을 싫어하는 탓에 줄곧 힘쓰는 일만 도맡고 있는 듯.

아사미 카게히사(浅見影比佐)
불철괴 에보시도리(烏帽子鳥)를 조종하는 호우라이국 무장. 비철괴 시라사기(白鷺)를 몰고 쳐들어온 신라와 교전하여 승리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카루가에 탑승한 신라와 두번째로 싸웠을 때는 이카루가의 기체성능에 밀리고 만다.
이카루가의 존재를 위험시하여, Chapter 01에서는 부대를 동원해서 전송장치인 '부동명왕의 검'을 포위한다.

호우카쿠(法角)
호우라이국 무장. 적대하고 있던 아기국(阿魏ノ国)의 민간인들을 무차별 공격하여 국왕에게 항복을 받아낸 냉혹한 인물.

키라(鬼羅)
호우라이국 무장. 국경 부근에 자신의 불철괴 미사고(鶚)를 배치, 대부대를 이끌고 신라 일행을 공격한다.

호우라이 텐로우(鳳来天楼)
호우라이국의 지배자. 백발과 새하얀 피부, 소녀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노파를 연상시키는 수많은 주름살 때문에 어느 누구도 실제 나이를 알지 못한다.
원래 초능력을 갖고 있던 그녀는 지하동굴에서 발견된 '돌처럼 생긴 물체'에 남겨진 강렬한 잔류사념과 접촉하여 그것을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지만, 사념의 근본적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한 채 거기에 동조해 버리고 그 결과 폭주하기 시작한다.
결국 '어떤 사명감'과 광기에 사로잡힌 그녀는 모든 힘을 자기 손에 넣기 위해 물체에 제어장치를 부착하여, 처절한 전투 끝에 호우라이국 지하중추까지 도달한 신라와 카가리 앞에 스스로 불철괴 타게리(田鳧)를 몰고 나타난다.

정신체
신라가 꿈 속에서 만난 존재.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사실은 「레○○트○○○」의 △△△'이라는 설이 있다.


이카루가 - 메카닉
게임 본편에 등장하는 기체들은 대부분이 실재하는 조류를 모티프로 삼고 있으며, 그 이름 또한 조류명(종 또는 속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비철괴 이카루가(斑鳩)
기술자 출신인 아마나이가 카자모리·신카이와 함께 만들어낸 비철괴.
현재는 이카루가 마을 지하에 숨겨져 있으며, 출격시에는 전송장치 '부동명왕의 검(不動明王の剣)'을 통해 외부로 나간다.
두 가지 속성(음·양)을 한 기체에 일체화하여 단독으로 속성을 변경할 수 있게 된 첫 기체. 특수코팅이 된 장갑프레임은 전압을 가하여 속성을 변화시킬 수 있다. 메인엔진과 노즐은 좌우 바인더 내에 수납.
무장은 주무기인 60mm 발칸×4, 보조무기로 E건×2, 좌우 링 유니트 안에 E건×12.

비철괴 긴케이(銀鶏)
원래는 호우라이에서 한 세대 전에 개발된 기체.
기체능력은 뛰어나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떨어져서 실제로 제작된 것은 실험기 몇 기에 불과하다. 그 성능에 매력을 느낀 카가리는 정비반을 협박하여 개인소유로 만들어 버렸다.
아마나이의 손을 거치며 장갑과 무장은 이카루가와 동일하게 개조되었다.

비철괴 시라사기(白鷺)
텐카쿠가 괴멸한 후, 조직이 자리하고 있던 폐허에서 잔해와 남은 부품을 긁어모아 신라가 제작한 비철괴.
경무장형으로 독립가동하는 여덟 장 날개 덕분에 높은 제공능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기체성능은 결코 좋은 편이 아니어서 신라는 뛰어난 조종실력으로 이를 보완하고 있었다.
아사미 카게히사가 조종하는 불철괴 에보시도리와 교전 끝에 패배, 이카루가 마을로 추락하여 대파된다.

부동명왕의 검(不動明王の剣)
마을 지하에 숨겨진 이카루가를 전송·사출하기 위한 전송장치. Chapter 01 첫머리에 등장한다.

불철괴(仏鉄塊)
'불철괴'는 특정 기체의 명칭이 아니라 호우라이 측에서 등장하는 중형급 이상의 기체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비철괴(飛鉄塊)'는 소형기체를 가리키며, 불철괴보다 더 큰 기체는 '신철괴(神鉄塊)'라고 불린다.
강력한 보스급 불철괴 접근시에는 화면에 다음과 같은 경고 메시지가 표시된다.

Warning! The big enemy is approaching at full throttle.
According to the data, it is identified as 'Butsutekkai'.
There is no refuge. Unable to avoide firing.

불철괴 에보시도리(烏帽子鳥)
이카루가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호우라이는 전송장치인 '부동명왕의 검'을 포위한다.
반격에 나선 이카루가를 향해 달려오는 불철괴, 그것이 바로 에보시도리이다.

불철괴 붓포우소(仏法僧)
한때 호우라이에 맞서 싸웠지만, 전쟁에 패하여 지금은 호우라이의 지배를 받고 있는 아기국(阿魏ノ国).
신라와 카가리는 나라를 되찾고 동시에 지하에서 건조중인 군사거점을 파괴하기 위해 기습을 결행.
그들 앞을 가로막는 것은 음양도 표식과도 같은 모양을 한 불철괴 '붓포우소'였다.

불철괴 우즈라(鶉)
전황은 교착상태에 빠져, 소모전 끝에 자멸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라와 카가리는 호우라이국으로 잠입을 시도한다.
국경에 도착한 두 사람 앞에 펼쳐진 것은 요새화된 인공협곡. 그리고 마지막에는 불철괴 '우즈라'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불철괴 미사고(鶚)
계곡을 빠져나온 신라와 카가리가 목격한 것은, 호우라이국 무장 키라(鬼羅)가 이끄는 대부대였다.
압도적인 화력과 크기를 자랑하는 불철괴 '미사고'에 대항하기 위해 아마나이가 내놓은 전략은, 접근전을 통해 곳곳에 흩어진 약점부분을 파괴하는 것이었다.

불철괴 타게리(田鳧)
호우라이국의 지배자 호우라이 텐로우(鳳来天楼) 자신이 조종하는 불철괴. 탑승자가 가진 '신통력'까지 더해져, 그 기체성능은 지금까지 등장한 불철괴들을 뛰어넘고 있다.
에너지원은 産土神黄輝ノ塊로 추정.

우부스나가미오우키노카이(産土神黄輝ノ塊)
호우라이국 지하동굴에서 발굴된 수수께끼의 물체. 강렬한 잔류사념을 품고 있으며, 여기에 접촉한 호우라이 텐로우는 기적과도 같은 힘을 발휘하면서 '어떤 사명감'과 광기에 사로잡히게 된다.
폭주를 거듭한 끝에, 호우라이는 물체가 가진 힘을 모두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물체에 제어장치를 부착하였다.
별명은 '돌처럼 생긴 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