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が望む永遠 ⓒ 2001 age

대본 작성, 번역 : CARPEDIEM(mine1215@lycos.co.kr)

게재 : C'z the day(http://mine1215.cafe24.com/)

들어가기 전에
-PC용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인 『그대가 바라는 영원(君が望む永遠)』의 O.S.T.에 수록된 음성트랙을 받아적고 번역한 것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역자의 주관에 따라 의역을 가했고, 100% 귀에 의존한 작업이므로 오타나 오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신고나 의견은 편지나 게시판 등으로 알려주십시오.
-대본에 대한 권한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링크는 금지합니다.




「君が望む永遠」 O.S.T. Track #24 - ショ-トスト-リ- : 'それぞれの15分~水月~'
「그대가 바라는 영원」 O.S.T. Track #24 - Short Story : '각자의 15분~미쯔키~'



プレゼントありがとう。 …ずっと大切にするね。
선물 고마워… 언제나 소중히 간직할게.
はあ~行っちゃった。あんなに慌てて、遥のところに行くのかぁ?
하아~ 가 버렸네. 저렇게 서두르면서, 하루카 만나러 가는 건가?
遥のところか…。
하루카 만나러….
指輪、本当に買ってくれるなんてね。さっきの態度、やっぱ遥にもまだなんだ! ふふ。
진짜로 반지를 사 주다니. 아까 눈치로 봐선 역시 하루카한테도 아직이야! 후훗.
けど、買うの躊躇っておいてこれに反応しないってどういうことよ。左手の薬指にはめても遥じゃないから関係ないってこと?
그렇다곤 해도, 살까말까 잔뜩 망설여 놓고선 이걸 보고 아무 반응도 없다니. 왼손 약지에 끼어도 하루카가 아니니까 상관없다는 거야?

…指輪、か…。
…반지라….
これで止めないと。一つだけかなったんだから、ここで止めないと。遥よりも一つだけ、前に受けたんだから。孝之は違うんだから… 孝之は遥だけなんだから…。
이걸로 끝이야. 소원을 하나 풀었으니까 여기서 그만. 하나라도 하루카보다 먼저 받은 게 생겼잖아. 타카유키는 아니야… 타카유키는 하루카밖에 없으니까….
こんなこと意味無いって、本当は分かってる。形があるだけ。指輪が… あるだけ。
사실은 이런 게 아무 의미도 없다는 거, 알고 있어. 껍데기일 뿐이야. 그냥 반지가 있을 뿐.
意味無いのは分かってるわよ。きっかけが欲しいだけなの。それくらい無いと決められない。引き返せなくなる。
의미가 없다는 건 알아! 그저 뭔가 계기가 필요했어. 이렇게라도 안 하면 결심이 안 서. 돌이킬 수 없게 돼 버려.
ふっ… ずるいなぁ… ずるい。弱いこと理由にして指輪買ってもらって、これくらい許して欲しいなんて思ってる。
훗… 못됐구나… 정말 약았어. 거절하기 힘든 이유를 대서 반지를 선물받고는, '이 정도로 뭘 어때'라니.
遥、何て言えば許してくれる? 誕生日なんだって言えば許してくれる? 私はこんな酷いこと考えてる。…だから遥なのかな。
하루카, 뭐라고 말하면 될까? 생일이었다고 하면 용서해 줄래? 나 이런 나쁜 생각 하고 있어… 그래서 하루카인가.
けど誰だって考えるよ。私だけじゃない!
그렇지만 누구라도 그런 생각 할 거야. 나만 그런 게 아냐!

…だけど、ここまで。今ならまだ間に合う… そう思いたい。そのための指輪なんだから。
…하지만, 여기까지. 지금이라면 아직 안 늦었어… 그렇게 믿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 반지를 받았으니까.
孝之が選んでくれた指輪。孝之を諦めるための指輪。
타카유키가 골라 준 반지. 타카유키를 단념하기 위한 반지.
一つだけ孝之の一番をもらえたから。遥より先にもらえたから。だから、この気持はここまで。薬指にはめるのもきっと今日だけだね…。
단 하나, 타카유키한테 처음으로 받은 거야. 하루카보다도 먼저. 그러니까 내 마음도 여기까지. 약지에 끼는 것도 오늘만이야….
ずっと、外したくない。外したくないよ。けど、遥の前ではできない…。
앞으로도 빼기 싫어. 빼고 싶지 않아. 그래도 하루카 앞에선 낄 수 없어….
悪いことしてるみたいに、独りの時に眺めるしかできない。笑って見れない…。
나쁜 짓을 한 것처럼, 혼자 있을 때나 조용히 보는 수밖에. 보면서도 웃을 수 없어….
ずっと大切にしまっておくね。胸の中にそっとしまっておく…。
쭈욱 소중히 간직해 둬야지. 가슴속에 살며시….
だから… ごめんね… ごめん。
그러니까… 미안… 미안해.
ごめんね、遥。
미안, 하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