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が望む永遠 ⓒ 2001 age

대본 작성, 번역 : CARPEDIEM(mine1215@lycos.co.kr)

게재 : C'z the day(http://mine1215.cafe24.com/)

들어가기 전에
-PC용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인 『그대가 바라는 영원(君が望む永遠)』의 O.S.T.에 수록된 음성트랙을 받아적고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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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が望む永遠」 O.S.T. Track #25 - ショ-トスト-リ- : 'それぞれの15分~遥~'
「그대가 바라는 영원」 O.S.T. Track #25 - Short Story : '각자의 15분~하루카~'



2時5分… 時間過ぎちゃった。孝之君遅いなぁ。
2시 5분… 시간 지나버렸어. 타카유키군 늦네.
でもたった5分だもんね。絵本作家展一緒に行けるんだから、ちょっと待つくらい。行こうって孝之君から言ってくれたんだもん。
그래도 겨우 5분인 걸. 그림작가전 보러 함께 가는 건데 조금 기다리는 정도야. 타카유키군이 함께 가자고 먼저 말해 줬잖아.
けど、この洋服で大丈夫だったかなぁ? 茜もお母さんも似合ってるって言ってくれたけど… あはは、やっぱりあっちのワンピ-スにするんだったかな。孝之君に笑われたらどうしよう… ああん、あまり風吹かないでよぉ。昨日せっかく美容院に行って朝も頑張って来たのに、崩れちゃうよぉ。お願いだから、孝之君が来るまではこのままにしておいて。
그치만 이 옷 괜찮을까? 아카네랑 엄마는 잘 어울린다고 했지만… 아하하, 역시 그 원피스가 나았으려나? 타카유키군이 보고 웃으면 어쩌지… 아앙, 바람은 그만 불어. 어제 미용실도 다녀오고 아침에 공들여 손질했는데 다 흐트러지잖아. 제발 타카유키군 올 때까진 조용히 있어 줘.
けど、晴れてよかった。雨まで降ってたら大変だったから。今日はずっとお天気のままがいいな。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야. 비까지 왔으면 큰일인데. 오늘은 쭈욱 맑았음 좋겠어.
絵本作家展に行って、その後は公園でお散歩して、たくさんお話して、もっとたくさん孝之君のこと知りたい。私のことも知って欲しい…。
그림작가전 보고, 그 다음엔 공원에서 산책하고, 이것저것 이야기도 하고, 타카유키군을 더 많이 알고 싶어. 내 얘기도 많이 들려주고 싶어….
ゆっくりでいいって言ってくれたけど、今でもすごく幸せだけど、もっともっと大好きな孝之君がいるんだよね。今だってまだ待ってるだけでこんなにドキドキしてる。
조금씩이라도 괜찮다고 했지만, 이대로도 무지 행복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타카유키군이 더 많이많이 있을 거야. 지금 이렇게 기다리기만 하는데도 가슴이 두근거리잖아.

…孝之君まだかな? もうすぐ10分になっちゃう。どこかで転んだりしてないよね? 孝之君、今頃走ってるんだとね。それで遅れたことを一所懸命謝ってくれるんだよね。少しくらい遅れたって私は怒らないのに…。
…타카유키군 아직이야? 이제 10분인데. 어디서 넘어지기라도 한 거 아니야? 지금쯤 뛰어오고 있겠지? 헐떡이며 도착해서는 미안하다고 싹싹 빌겠지? 조금 늦었다고 난 화 안 내는데….
今日はちょっと怒ってみようかな? そしたら孝之君どうするかな。まだまだ知らない孝之君がいっぱいいる。少しずつ、少しずつ、これからも孝之君のこと好きになれるんだ。孝之君が言ってくれたんだから。ゆっくりでいいって。
오늘은 살짝 화내 볼까? 그럼 타카유키군은 어떻게 할까? 아직 내가 모르는 타카유키군이 잔뜩 있어. 조금씩, 천천히, 앞으로도 타카유키군이 더 좋아질 거야. 조금씩 느긋하게 가자고 했으니까.
夏休みが終わっても、白陵柊を卒業しても、大学に入っても一緒にいられるよね。時間はたくさんあるよね。孝之君がそれでいいって言ってくれるんだから。一緒に歩いて行けばいいよね。
여름방학이 끝나도, 히이라기를 졸업해도, 대학에 들어가도 계속 함께 지낼 수 있어. 시간은 얼마든지 있잖아. 타카유키군이 그렇게 말했으니까. 함께 나아가면 돼.
けど孝之君、今日はちょっとゆっくりしすぎ… 何かあったのかな? 事故なんかに遭ってないよね? 大丈夫だよね?
그래도 타카유키군, 오늘은 너무 느긋하네… 무슨 일 있나? 사고라도 난 거 아니지? 괜찮은 거지?
15分まで待ってだめだったら電話してみよう。今日は楽しい一日になるからこれくらいは仕方ないよ。孝之君と絵本作家展に行くんだから。お散歩して、おしゃべりして、帰りに家に寄ってもいいな。
15분까지 기다려도 안 오면 전화해 봐야겠다. 오늘은 즐거운 하루가 될 테니 이 정도는 어쩔 수 없지. 타카유키군이랑 그림작가전 가는 거니까. 산책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돌아갈 땐 우리집에 들렀다 가도 좋겠지?

…遅いなぁ。後1分、うん、後1分したら思いきって電話しに行こう。孝之君早く来ないかな?
…늦네. 앞으로 1분만 더 있다가 진짜로 전화하러 가야지. 타카유키군 빨리 안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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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Track : Rumbling hearts(Accoustic ver.)

노래 : 栗林みな実(쿠리바야시 미나미, 하루카 역)


やわらかな風に抱かれ
포근한 바람에 감싸여
あなた想う心切なくなる
당신을 생각하면 안타까워져
丘のうえひとりきりで
홀로 언덕 위에서
季節見送っているの
지나가는 계절을 보고 있어요

青空の向こう
푸른 하늘 저편엔
何がみえるのかな
무엇이 보이는 걸까
勇気が欲しい
용기를 달라고
静かに祈っている
조용히 기도했어요

もう戻れない
이젠 돌아갈 수 없어
あなたの腕に包まれていた
당신의 품에 안겨 있던
優しい日び
그리운 나날들
夏の記憶かすかに残ってる
여름의 기억 속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小さな花火消えない
작은 불꽃은 사라지지 않아요
今でも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