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ル-ツバスケット, 후르츠 바스켓 ⓒ 高屋奈月·白泉社

대본 작성, 번역 : CARPEDIEM(mine1215@lycos.co.kr)

게재 : C'z the day(http://mine1215.cafe24.com/)

들어가기 전에
-작품의 원 출처는 만화잡지 「花と夢」에서 1999년에 독자 서비스로 배포한 드라마CD로,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이 대본은 드라마CD의 내용을 받아적고 번역한 것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역자의 주관에 따라 의역을 가했고, 100% 귀에 의존한 작업이므로 오타나 오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신고나 의견은 편지나 게시판 등으로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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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ドラマ 「フル-ツバスケット」 '草摩家の長い一日' - Track 01
CD드라마 「후르츠 바스켓」 '소우마가의 긴 하루' - Track 01


토오루 (자명종 소리)
ううん… 朝ですか…。
何やら、モゲ太さんが… 以前に見ましたモゲ太さんが夢に出てきて…。
うわっ?! す、すみません! 寝惚けていました! あ、あの… えと…。
おはようございます! 本田透です。始めまして。
草摩のお家に候うさせていただいてから、二度目の夏がやって参りました。そして、今は夏休みの真っ最中!
お家の中はいつにも増して元気で賑やかです。えと、さてさて、今日は早起きなのです。何故なら、登校日だからなのです。早速朝ご飯を作らなくては…。
それでは皆さん、今日一日よろしくお願い致します!
우웅… 아침인가….
어쩐 일인지, 모게타가… 전에 봤던 모게타가 꿈에 나와서….
으왓?! 죄, 죄송해요! 잠꼬대를 했네요! 저, 저기… 그게….
안녕하세요! 혼다 토오루입니다. 처음 뵙겠어요.
소우마가에 눌러살게 되고 나서 두번째 여름이 돌아왔어요. 그리고, 지금은 방학이 한창인 때!
집안은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차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은 일찍 일어났네요. 왜냐면 학교 가는 날이거든요. 얼른 아침밥 지어야지….
그럼 여러분, 오늘 하루 잘 부탁드려요!

CDドラマ、高屋奈月原作、「フル-ツバスケット」の始まりです。
CD드라마, 타카야 나쯔키 원작, 「후르츠 바스켓」 시작합니다.


토오루 (도마소리)
ご飯はもうすぐ炊き上がりますし、お総菜も出来ましたし、お魚もあと少しで焼き上がりますし… はい、準備OKです!
ううん… もう一品ご用意した方が良いでしょうか?
確か、ここに…(뒤적뒤적) ううん… あれ? ここに入れたはずなんだけど…。
밥은 이제 다 되고, 반찬도 됐고, 생선도 좀 있으면 다 익고… 좋아, 준비 OK!
으음… 뭘 하나 더 올리는 게 나을까?
확실히 여기에… 으응… 어라? 분명히 여기 넣어 뒀을 텐데….
쿄우 ?? おい、何やってんだ?
?? 어이, 뭐 해?
토오루 あ、夾くん、おはようございます。お早いですね。やはり、今朝のお修行…。
아, 잘 잤어 쿄우군? 일찍 일어났네. 역시 아침 수련….
쿄우 そんなことはどうでもいい。後ろ! 何か焦げてるぞ。
그건 됐고, 뒤에 뭔가 타잖아.
토오루 (지글지글~)あ? そう言われますと、何か香ばしい香りが…。
うああああっ!! お魚が焦げています! たたたた大変です! (와장창!!)あああ、どうする…。
어? 그러고 보니 뭔가 구수한 냄새가….
으아아아앗!! 생선이 타고 있어! 크크크큰일났다! 아아, 어떡해….
쿄우 はあ… 大丈夫か?
하아… 괜찮아?
토오루 は、はい… なんとか…。
으, 응… 그럭저럭….
쿄우 ったく、しょうがねえな。
나 참, 어쩔 수 없다니까.
시구레 おはよう。
안녕.
토오루 あ、紫呉さん、おはようございます。
아, 시구레씨, 안녕히 주무셨어요?
시구레 くんくん… ううん~ 香ばしい香りがするね。これは、あれだね。例えるなら、何かが焦げまくっている香りだね。
킁킁… 으음~ 구수한 냄새가 나네. 이거 그거 맞지? 예를 들면, 뭔가가 막 타는 냄새 말이야.
쿄우 焦げてんだよ。
타고 있어.
시구레 あ、そうなの?
아, 그래?
토오루 す、すみません… でも、あの、もう大丈夫です。お魚も無事ですので…。
죄, 죄송합니다… 그치만 이젠 괜찮아요. 생선도 무사하고….
시구레 いいえいいえ透くん、焦げたとしてもケセラセラさ。全部夾くんが食べてくれるから。
됐어됐어 토오루군. 타도 괜찮아. 전부 쿄우군이 해치워 줄 테니까.
쿄우 ちょ、ちょっと待ってこら。何で俺が?
자, 잠깐만! 어째서 내가?
시구레 ジョ-クですよ。This is a joke~ 一々言われたことは間に受けないの。ほらほら、ぼさっとしてないで、夾くんも手伝ってあげなさい。
농담이지. This is a joke~ 일일이 따지면 끝이 없어요. 자자, 멍하니 있지 말고 쿄우군도 도와주렴.
쿄우 ちぇ…。
쳇….
토오루 あ、あの、平気です。もうご用意出来ますから。
이젠 됐어요. 금방 준비 다 되니까.
시구레 でも、今日登校日でしょう? あんまりゆっくりして。
そう言えば、ユキくんは?
하지만 오늘은 학교 가는 날이지? 그렇게 느긋하게 있으면 지각한다고.
그러고 보니, 유키군은?
쿄우 へっ、またどうせ寝てんだろ。低血圧の武道家なんじゃ、聞いたことねえよ。
헷, 어차피 또 뻗어 있겠지. 무술가가 저혈압이라니, 들어 본 적도 없다.
유키 (드르륵~)おはよう…。
안녕….
토오루 あ、ユキくん!
아, 유키군!
시구레 うわさをすればね。
호랑이도 제말하면이라더니.
토오루 おはようございます、ユキくん。今日は登校日…。
잘 잤어 유키군? 오늘은 학교 가는 날….
유키 香ばしい香りがする…。
구수한 냄새가 나네….
토오루 えっ?!
엣?!
유키 例えるなら、何かが焦げまくっている香り…。
예를 들면, 뭔가가 막 타는 냄새….
토오루 あ… はい、お魚が… あの、ユキくん…。
아… 응, 생선이… 저어, 유키군….
시구레 うん~ これは思いっ切り…。
으음, 저건 완전히….
쿄우 寝惚けてやがる。
잠꼬대하고 자빠졌군.
유키 顔洗って来る。(터벅터벅…)
세수하고 올게.
토오루 ああ、そっちは洗面所ではないです。何やらフラフラしています。危ないです…。
아, 그쪽은 세면대가 아니야. 어째 비틀비틀하네. 위험해….
시구레 本当に低血圧だよね、ユキくんは。
起きなさい。
유키군 정말 저혈압이구나.
이제 그만 일어나라.
쿄우 (そのまま壁にぶつかっちまえ!)
(그대로 벽에 콱 박아버렷!)
유키 (콰앙~!)
토오루 ユキくん!!
유키군!!
쿄우 よっしゃ!
앗싸!
시구레 正面から行ったね、壁に…。
벽에 정면으로 들이받았군….
토오루 ゆゆゆユキくん、大丈夫ですか? 意識はございますか?! ユキくん!
유유유유키군, 괜찮아? 의식은 있는 거야?! 유키군!
쿄우 へっ、様ねえや。バカじゃねえの? ご自慢の女顔も台無しってな。
헷, 꼴사납게시리. 바보 아니야? 잘나먹은 계집애 얼굴도 박살이 났군.
유키 はっ!(퍼억~!)
핫!
쿄우 ぐあっ!! っ!
크악!! 우욱!
토오루 ふあああ!
흐아아아!
유키 うるさい、バカ猫。耳元で騒ぐなバカ猫!
시끄러 바보고양이. 귓전에서 빽빽대지 마 바보고양아!
시구레 起きたユキくん?
유키군 일어났냐?
유키 またバカ猫のバカ声で目が覚めた。最悪…。
또 바보고양이가 떠드는 멍청한 소리에 잠이 깼어. 최악이야….
토오루 夾くん、大丈夫だすか? ああどうしましょう…。
쿄우군, 괜찮아? 아아 어떡해….
쿄우 うう… てめええ!!
으으… 이자식!!
토오루 ああっ!!
아앗!!
쿄우 俺のことバカバカって言うんじゃね、このくそ鼠!
날더러 바보바보 하지 마, 빌어먹을 쥐새끼!
유키 本田さん、おはよう。今日って登校日だよね。遅刻しないようにしなくちゃね。
혼다양, 잘 잤어? 오늘 학교 가는 날이잖아. 늦지 않게 준비해야지.
토오루 え?
에?
쿄우 おい、しかとすんな、こら!
야, 무시하지 마 임마!
유키 何だよ、バカ猫。
뭐냐, 바보고양이.
쿄우 バカじゃねえ。
바보 아니야.
유키 だってバカだろう?
근데 바보잖아?
쿄우 バカじゃねえ!
바보 아니야!
유키 バカだ。
바보다.
쿄우 バカじゃねええ!
바보 아니얏!
토오루 お、お二人とも…。
두, 둘 다….
시구레 何だかね…。
뭔가 말이야….
유키 バカ猫が… はいはい、じゃお前はバカじゃないバカじゃないな、はいはい。
바보고양이가… 그래그래, 그럼 넌 바보 아니야 그래. 됐어됐어.
쿄우 このお、くそ鼠い! もう勘弁なんねえ! 今日こそお前をぶっ倒す!
이이, 썩을 쥐새끼가! 더 이상은 못 참아!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때려눕혀 줄 테다!
유키 ああうるさって…。
아이 시끄러….
토오루 あのぉ…。
저어….
쿄우 行くぞ! くそ鼠い!
간닷! 쥐새끼야!
유키 退屈させるなよ、バカ猫。
재미없게 만들지 마라, 바보고양이.
쿄우 バ·カ·じゃ·ねえ~!!
바.보.아.냣~!!
(폭렬난타모드 돌입…)
시구레 始まった。
시작했군.
토오루 あ、あのお…。
저, 저기….
시구레 よく飽きないね、毎日毎日。
매일매일 질리지도 않는다니까.
토오루 紫呉さん、止めましょうよ!
시구레씨, 말려야 해요!
시구레 おい、二人とも。家壊すのだけは止めてよね。
얘들아, 집은 부수지 마라.
토오루 いいえ、そうではなくて…。
아니, 그게 아니고….
시구레 あ、そうだね。
おい、二人とも、もうそれぐらいでしておきなさい。じゃないと、透くんにチュ-しちゃうぞ~
아, 그렇군.
이봐, 거기 둘, 이제 그 정도로 해 두시지. 안 그럼 토오루군한테 쪼옥~ 해 버린다~
토오루 ええっ?!!
네엣?!!
유키&
쿄우
止めろ!! ヘンタイ!!
그만햇!! 변태자식!!
토오루 あ… 止まってくれました。さすがです、紫呉さん。
아… 멈췄다. 대단하세요 시구레씨!
시구레 いや、そんな、あははは~
뭐어 그야, 아하하하~
쿄우 嘘だ。紫呉てめえ、今マジで言っただろう?
뻥치긴. 시구레 너, 방금 진담으로 말한 거지?
토오루 え?
에?
시구레 いや、そんな~ はは~
아니, 그런~ 하하~
쿄우 どっちだよ!
어느 쪽이야!
유키 下劣!
저질!
시구레 まあまあ、いいじゃないですか。とにもかくにもご飯を食べて、元気に学校に行ってらっしゃいな。
뭐 어때. 어쨌거나 아침 먹고 힘차게 학교 다녀와야지.
토오루 そうですね。このままでは本当に遅刻してしまいますし。
ユキくん、夾くん、お食事にしましょう。
그래요. 이대로 있으면 정말 지각할 거야.
유키군, 쿄우군, 밥 먹자.
유키 うん、そうだね。
응, 그러자.
쿄우 くそ~ 朝っぱらからムカムカする。
젠장, 아침부터 열받는구만.


토오루 (등교일이 되어 웅성거리는 학교)
夏休みももう残り半分ですね。今年はユキくんに宿題を手伝っていただいて本当に助かり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여름방학도 이제 절반 남았네. 올해는 유키군이 숙제 도와줘서 정말 다행이야. 고마워.
유키 いいよ、気にしなくても。バイト待って大変なんだから。
それにしても、皆けっこう真面目に来てるね、登校日に。
신경 안 써도 돼. 알바도 있어서 힘들잖아.
그건 그렇고, 등교일에 다들 꼬박꼬박 잘도 나오네.
토오루 そうですね。魚ちゃんはお休みしていらっしゃいますが。
정말 그렇네. 우오짱은 안 왔지만.
모미지 (달려오며)透!
토오루!
토오루 あ、紅葉くん!
아, 모미지군!
모미지 はあ、透、元気だった? ユキも!
하아, 토오루, 잘 있었어? 유키도!
토오루 はい、元気でした。ふふっ、紅葉くん汗びっしょりです。
응, 잘 지냈어. 후훗, 모미지군 땀 흘리는 거 봐.
모미지 あはは、透に会えるのが楽しみで、家から走って来ちゃった。
春! こっちだよ!
아하하, 토오루 만날 생각에 집에서부터 달려왔어.
하루! 여기야!
하츠하루 ユキ…。
유키….
토오루 あ、潑春さん。おはようございます。
아, 하츠하루군, 안녕.
하츠하루 うん…。
응….
유키 春、いつもの調子なんだか熱さでばててるんだか分からないよ。
もう少しちゃんとしなって。
하루, 평소에도 그런 건지 열 땜에 퍼진 건지 구분이 안 가잖아.
좀 빠릿하게 하고 다녀라.
하츠하루 うん。
응.
모미지 透透、今日一緒に遊べる?
토오루 토오루, 오늘 같이 놀 수 있어?
토오루 ごめんなさい。今日は夕方からまたバイトがありまして…。
미안. 오늘은 저녁부터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모미지 ううん… そうなんだ。透大変… 久しぶりに会えたのにね。
あ! そうだ! じゃ、お昼は? 今日は午前中終りでしょ? お昼は一緒に食べられる?
으응… 그렇구나. 토오루 힘들겠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아! 맞아! 그럼 점심은? 오늘은 오전에 끝나지? 점심은 같이 먹을 수 있지?
토오루 はい、もちろんです! 食べましょう。
응, 물론이지! 같이 먹자.
모미지 あはは~! やった! あのねあのね、僕ね、食べてみたいものがあるの! テレビでやってたの! 流すの!
아하하~! 좋았어! 저기저기, 나 말야, 먹어 보고 싶은 게 있어! TV에서 해 줬어! 헹군다!
토오루 流すの?
헹궈?
모미지 えとね、えと、え、うん、ううん、な、投げし素麺!
그게 말야, 으응, 더, '던지기 국수'!
하츠하루 流し素麺。
'헹궈 먹는 국수'.
모미지 そう! 流し素麺! ははっ~
그래! 헹궈 먹는 국수! 하핫~
유키 流し素麺って、あの…?
헹궈 먹는 국수라니, 그…?
모미지 うんうん、あのね、すっこい長い筒にね、素麺流して、皆で助け合うの!
응응, 그게 있잖아, 엄~ 청 긴 통에다가 국수를 흘려보내서, 모두 함께 구해내는 거야!
하츠하루 すくいや。
건지는 거다.
모미지 それがね、すっこい楽しそうだったの。僕、あれやったことないの!
그게 무~ 지 재밌어 보여서. 나 그거 해 본 적 없거든!
유키 紅葉、あれは一般家庭で出来るものじゃ…。
모미지, 그건 일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게….
토오루 私もやったことがありませんです!
나도 해 본 적 없어!
유키 へえ?
헤에?
토오루 私も是非やってみたいです。私も以前テレビで見まして、とても楽しそうだと思っていたのです~
나도 꼭 해 보고 싶어. 예전에 TV에서 봤는데 엄청 즐거워 보였어.
유키 あ、いえ、だから本田さん、あれは普通一般家庭でやるものじゃ…。
아니, 그러니까 혼다양, 그건 가정집에서 아무 때나 하는 게….
모미지 やったあ~! へへ、決まりね決まりね! じゃ、し-ちゃんちを借りて、皆でやろう! 春も一緒にやるでしょ?
좋았어~! 헤헤, 결정 결정! 그럼 시짱네 집 빌려서 모두 함께 하자! 하루도 같이 할 거지?
하츠하루 ああ… いいんじゃない。
뭐어… 좋지.
토오루 そうですね。では紫呉さんに是非お願いしてみましょう。
그래. 그럼 시구레씨한테 꼭 부탁해 보자.
유키 あの、三人とも…。
저기, 너희들 말이야….
사키 あら、素麺を食べるの?
어머, 국수를 먹으려고?
유키 ぐあっ?!
으왓?!
토오루 花ちゃん、おはようございます。
하나짱 잘 있었어?
사키 おはよう透くん。夏はやっぱり素麺ね。
안녕 토오루군. 여름엔 역시 국수가 제격이지.
유키 び、び、びっくりした…。
까, 깜짝이야….
사키 でも素麺は綺麗な水を使わないとダメ。のど越しが全然違うわ。軽き臭いなんて以ての外。
하지만 국수는 깨끗한 물을 써야 해. 넘어가는 맛이 완전히 달라지거든. 슬쩍 향을 탄 정도라면 말할 것도 없고.
유키 花島さん…。
하나지마….
사키 汁も出来ることなら手作りがいいわ。もちろん出汁はカツオ出汁。結局あれが一番しっくり来ると思うの。そしてよく冷やした汁と共に、同じく冷えた素麺を食べる。夏ならではの味覚よね。
육수도 가능하면 직접 만든 게 좋아. 물론 가다랭이 국물로. 그게 제일 잘 맞는 것 같아. 그리고 나서 잘 식힌 육수에 차게 식힌 국수를 담가 먹는 거야. 여름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맛이지.
유키 もしかして、花島さんも食べたいの…?
혹시 하나지마도 먹고 싶은 거야…?
토오루 あ、そうなのですか? でしたら花ちゃんもご一緒に如何ですか?
그래? 그럼 하나짱도 같이 하면 어떨까?
사키 ごめんなさい透くん。今日はあまり電波の様子が良くないの。
미안해 토오루군. 오늘은 전파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토오루 電波の様子?
전파 상태?
유키 電波の様子って…?
전파 상태라니…?
토오루 そうですか… それは残念です。ですが、良くなった場合は、是非是非ご一緒しましょう。
그래… 아쉽네. 그치만 상태가 좋아지면 꼭 같이 하자.
사키 ええ。その時にお邪魔しに行くの。
それじゃ透くん、またね。(스르륵~)
응. 그땐 실례할게.
그럼 토오루군, 또 봐.
유키 何… たったんだろう…。
뭐… 였지…?
하츠하루 素麺が好きなんじゃないの。
국수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모미지 ああっ! そうだ透。夾にもそのこと話しておこうよ。
아앗! 맞다 토오루. 쿄우한테도 말해 놓자.
토오루 そうですね。それでは早速、夾くんもお誘いに行くましょう!
그렇구나. 그럼 어서 쿄우군한테도 얘기하러 가자!
모미지 ううん、行こう行こう!
으응, 가자가자!
유키 ええっ?! もうやること決定なの?
뭐어?! 벌써 하기로 정한 거야?


모미지 (일과 종료를 알리는 종소리)
だからね、夾、あのね…。
그러니까 있지, 쿄우, 그게….
쿄우 ああもう、朝っぱらから耳元でギャギャ騒ぐなこのガキ!
おら今日は機嫌が悪いんだよ。
제엔장, 아침부터 귓전에서 쨍쨍대지 마 꼬맹아!
난 오늘 기분이 안 좋다고.
모미지 あははは! 夾はいつだってご機嫌悪いじゃない。
아하하하! 쿄우는 맨날 기분이 나쁘잖아.
하츠하루 またユキに負けたの。
또 유키한테 졌어?
쿄우 !! うう… うるせえ。用があんならさっさと言え。素麺が何だってんだ?
!! 으으… 시끄러. 볼일 있음 후딱 말해. 국수가 어쨌다고?
토오루 あのですね、今日のお昼に皆さんで流し素麺をしようということになったのですが、夾くんも是非是非ご一緒しませんか?
그게, 오늘 점심에 모두 함께 국수를 만들기로 했는데, 쿄우군도 같이 안 할래?
쿄우 ご一緒も何も、紫呉んちでやるんだろう?
같이고 뭐고, 시구레네 집에서 하는 거지?
토오루 はい。まだ紫呉さんからお許しはいただいてませんが。
응. 아직 허락은 안 받았지만.
쿄우 だったら必然的に俺もそこにいるってことじゃねえか。一々聞くなよ。
ったく、春はともかく紅葉もいるんじゃ、やかましくてしょうがねえ。しかも何で突然流し素麺だよ。ああいう腹に溜んないもん食って意味あんのかよ? 水っぽいだけじゃねえか、流し素麺なんじゃ。
何が流し… 流し? 流し?! 流しってあの流しのことか?!
그럼 결국 나도 거기 있는 거잖아. 일일이 묻지 마.
쳇, 하루는 둘째치고 모미지까지 있으면 시끄러워서 어쩌라고. 게다가 난데없이 웬 국수? 그런 배도 안 차는 거 먹어서 뭐 해? 국수는 물만 잔뜩이잖아.
뭐가 헹궈… 헹궈? 헹군다고?! '헹군다'니 혹시 그 '헹구는' 거야?!
하츠하루 そう。流すの。
그래. 헹궈.
모미지 そしてすくうの~~!
그리고 나서 건지는 거야~!
쿄우 …お前らな…。
…너희들 말이야….
사키 素麺には山葵がよく合うと思うの。
국수에는 고추냉이가 잘 어울려.
쿄우 わっ?!
우왓?!
토오루 花ちゃん、先はどうもです。
하나짱, 아까는 고마웠어.
사키 我が家では山葵を入れるのは常識なの。ともすると単調な味になりがちの素麺も、山葵を使うとアクセントが付くし、食欲も湧くわ。
もちろん山葵は摩り立て。香りが違うわ。チュ-ブインの山葵なんて以ての外よ。それじゃね、透くん。(스르륵~)
우리집에선 고추냉이를 넣는 건 상식이야. 자칫하면 단조로운 맛이 되기 쉬운 국수도, 고추냉이를 쓰면 액센트가 되고 식욕도 솟아나거든.
물론 고추냉이는 막 갈아낸 걸 넣고. 향이 전혀 다르니까. 튜브에 든 인스턴트 따위랑은 천지차이지. 그럼 이만, 토오루군.
토오루 はい!
응!
쿄우 な、なな何だあの電波女。
뭐, 뭐야? 저 전파여자.
하츠하루 だから、素麺が好きなんじゃないの?
그러니까, 국수를 좋아하는 거 아니야?


토오루 というわけでして、今日のお昼は皆さんとご一緒に是非流し素麺をしたいと思うのですが、宜しいでしょうか? 紫呉さん。
그렇게 해서, 오늘 점심은 모두 함께 국수를 해 먹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시구레씨.
시구레 (짝짝짝짝~)よろしいではないですか。皆で仲良く元気よく、若者らしく楽しんでください。
좋고말고. 모두들 사이좋게, 활기차게, 젊은이답게 즐기세요.
모미지 やった~~!!
얏호오~~!!
토오루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감사합니다~
유키 ほ、本当にやるの?
저, 정말로 한다고?
쿄우 マジで?
진짜로?
시구레 おやおや、どうしたんだいそこの二人。カツオ出汁を利かせたお汁に、あの白くて繊細な素麺を浸して食す。これこそが夏の大御味! 流し素麺の大御味というもの! ううん~ やっぱり夏は冷たい流し素麺ですよ。そう流し! …流し? 流しってもしや、あの流し?
이봐이봐, 거기 둘은 어떻게 된 거냐? 가다랭이 국물을 친 육수에, 희고 가느다란 면발을 담궈 먹는다. 이것이 바로 여름의 진미! 국수의 진미라는 것! 으응~ 역시 여름엔 차가운 국수야. 그래, 헹궈서! …헹궈? '헹구다'니 혹시 그 '헹구는' 거?
하츠하루 そう、流すの。
그래, 헹궈.
모미지 そしてすくうの~~!
그리고 나서 건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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