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ル-ツバスケット, 후르츠 바스켓 ⓒ 高屋奈月·白泉社

대본 작성, 번역 : CARPEDIEM(mine1215@lycos.co.kr)

게재 : C'z the day(http://mine1215.cafe24.com/)

들어가기 전에
-작품의 원 출처는 만화잡지 「花と夢」에서 1999년에 독자 서비스로 배포한 드라마CD로,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이 대본은 드라마CD의 내용을 받아적고 번역한 것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역자의 주관에 따라 의역을 가했고, 100% 귀에 의존한 작업이므로 오타나 오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신고나 의견은 편지나 게시판 등으로 알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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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ドラマ 「フル-ツバスケット」 '草摩家の長い一日' - Track 05
CD드라마 「후르츠 바스켓」 '소우마가의 긴 하루' - Track 05


유키 (대나무 쪼개는 톱질소리)
はあ、これでよし。
후우, 이걸로 됐다.
토오루 お疲れ様です。後は竹の中の節を削れば完成ですね。
수고했어. 이젠 속마디만 파내면 완성이네.
유키 そうだね。
그렇군.
…おい夾、お前も少しは手伝ったらどうだ?
…어이 쿄우, 너도 좀 거들지 그래?
쿄우 …あのな、そんなに言うんだったら、このまとわりついてるやつなんとかしろや。
…이봐, 그런 말 할 거면 여기 들러붙은 이녀석 좀 어떻게 해 봐.
카구라 えぇ? だあれぇ?? 夾くんにまとわりついてるやつってぇ。
에? 누구야아?? 쿄우군한테 들러붙어 있는 녀석이.
쿄우 っ… お前だ!
크으… 너 말이야!
카구라 ええ?! 私ぃ?? そんな、どうしてぇ?
뭐어?! 나?? 어째서?
쿄우 どうしてもこうしてもねえよ! 先から首根っこに抱き付きやがってうるざって!
어째서고 저째서고! 아까부터 내내 목덜미 끌어안고 짜증나게!
第一、お前何しに来たんだ? 邪魔しに来たんなら帰れさっさと!
그것보다 너, 대체 뭘 하러 온 거야? 방해하러 왔으면 냉큼 돌아가!
카구라 ガ--ン!! 夾くん、夾くん冷たい!! うう… 久しぶりに会えたのに! やっぱり優しくしてくれないんだね! ううっ… ふええええ…。
콰~~앙!! 쿄우군, 쿄우군 냉정해!! 훌쩍… 오랜만에 만났는데! 역시 다정하게 대해 주지 않는구나! 흐흑… 으아아아아앙….
쿄우 はあ… 泣くな…。
나 참… 울지 마라….
카구라 だってだってだって私だって、私だって夾くんと一緒に流し素麺したいんだもんしたいんだもん~~ したいよお~~~(눈물공격 연타!)
그치만그치만그치만, 나도 쿄우군이랑 같이 국수 먹고 싶어~~ 국수 먹고 싶어어~~~
쿄우 ああ分かった分かったわ、わ、分かったから泣くなって… じゃもうそして引っ付くな! これの節でも取ってろほら、な?
아아 알았어 알았어, 알았으니까 울지 말라고… 그럼 이제 그만 들러붙고 이거 마디라도 다듬어. 알았지?
카구라 夾くん?! うん、分かった! 節を取ればいいんだねぇ?
쿄우군?! 응, 알았어! 마디를 다듬으면 되는 거지?
쿄우 はあ…。
아아….
시구레 お熱いね~
뜨겁네~
쿄우 熱くない!
안 뜨거!
유키 紫呉、紫呉は先から何やってるの?
시구레는 아까부터 뭐 하고 있어?
시구레 僕? これだよ、これ。(번쩍~)
나? 이거지 이거.
토오루 うわあ、竹のお箸です!
우와아, 대나무 젓가락이네요!
시구레 ちゃんと皆の分もあるんだよ。こっちにはほら、麺汁を入れる容器だってあるんだから。
다른 사람 것까지 다 만들었어. 이쪽엔 육수 담을 그릇도 있지.
토오루 すごいすごいすごいです紫呉さん。器用です~
정말정말 대단해요 시구레씨.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시구레 やあ、それほどでも…。
아니, 그 정도는….
유키 人間一つくらいは取り柄がないとね。
사람이 하나쯤은 내세울 게 있어야지.
시구레 ユキくん冷たい…。
유키군 냉정해….
모미지 (질질질~~)透! 透! ホ-ス持ってきたよ! ちゃんと、台所の蛇口につないで来たよ~ え、偉い? 偉い~?
토오루! 토오루! 호스 가져왔어! 부엌 수도꼭지에 꼭 채워 놨어~ 잘했지? 잘했지~?
토오루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とてもお偉いです~
고마워. 정말 잘했구나~
모미지 あはは~ 僕、すっこく、お腹空いたぁ…。
아하하~ 나 있지, 엄청 배고픈데….
하츠하루 そう言えば、もう昼過ぎてる。
그러고 보니 벌써 점심때가 지났군.
토오루 あ、本当です。もうすぐ流し台も完成しますし、そうしましたら素麺をゆでて…。
아, 정말. 이제 곧 헹굼대도 만들어질 테고, 그럼 국수를 삶아서….
하츠하루 でも、この節目取るの、時間かかる気がする。
근데 마디 다듬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겠어.
토오루 そう言われますと… やはり、堅いですからね… ですが、ここまで来たのですから頑張って削ります!
그러고 보니… 역시 단단하니까… 그래도 여기까지 했으니 열심히 다듬어야지!
유키 そうだね。頑張ろう!
그래. 힘내서 하자!
…お前も手だけは動かせよ夾。
…쿄우, 손이라도 좀 놀려라.
쿄우 うっせえな、やってんだろう。
시꺼, 하고 있잖아.
카구라 うふ~ん♡ 夾くんと一緒に素麺食べられるなんて、楽羅嬉しい~♡
으흥~♡ 쿄우군과 함께 국수를 먹을 수 있다니, 카구라 너무 기뻐~♡
토오루 よかったですね楽羅さん。とてもお幸せそうです。
잘됐네요 카구라씨. 정말 행복해 보여요.
카구라 へえ?! 分かる? 透くん、やっぱり顔に出ちゃうのかなぁ?
헤에?! 어떻게 알아 토오루군? 역시 얼굴에 써 있는 거야?
うふふふっ♪ やだあ~♡ なんか超ぉ恥ずかしい~♡(우지지직~~)
우후후훗♪ 몰라잉~♡ 왠지 엄청 부끄러워~♡
쿄우 竹を折るな、楽羅…。
카구라, 대나무 부러뜨리지 마….
모미지 皆で工作しているみたいで、楽しいね!
다함께 공작을 하는 거 같아서 재밌어!
시구레 なんか僕、引率の先生になった気分だな。
어쩐지 나, 인솔 교사가 된 기분인 걸.
유키 (こんな先生いたらいやだ…。)
(이런 선생 있으면 싫다고….)
토오루 さ、皆さん、早く竹の節を取って流し素麺にしましょう!
자 여러분, 어서 마디를 다듬고 국수를 만들어요!
하츠하루 (잠시 후)
…な。
…저기.
토오루 へ? あ、はい、何でしょう?
헤에? 아, 뭔데?
하츠하루 俺、言いたいことがあるんだけど…。
나,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유키 何? どうかした?
뭐? 무슨 일이야?
하츠하루 この節取りのことなんだけど…。
마디 다듬는 거 말이야….
飽きた。(휘이이잉~~)
물렸어.
유키 …春、お前…。
…하루, 너….
쿄우 …言いにくいことはっきり言うなよ。
…꺼내기 힘든 얘기 대놓고 하냐.
모미지 でも、僕もちょっと飽きちゃった~ へへ、これって結構大変な作業なんだね…。
그치만 나도 좀 싫증났는 걸~ 헤헤, 이거 꽤 힘드네….
토오루 え? え?! ですが…。
에에?! 그치만….
流し台が完成しないことには流し素麺が始められません…。
헹굼대가 완성되지 않으면 국수는 못 만들어….
시구레 頑張れよ若人たちよ! 僕はここで君たちを見守っているからね~
힘내라 젊은이들이여! 이 몸은 여기서 그대들을 지켜보고 있을 테니~
쿄우 おめえ何のんきに新聞読んでやがんだよ?
왜 너 혼자 태평하게 신문 보고 자빠졌는데?
시구레 いや、僕もう年だし、あちこち弱ってるし。箸と容器を作ったら疲れちゃった…。
아니, 난 이제 나이도 먹었고, 여기저기 안 좋아서. 젓가락이랑 그릇 만들었더니 지쳐버렸어….
유키 安心しろ。紫呉には何も期待してないから。
안심해. 시구레한테는 아무것도 기대 안 하니까.
카구라 ねえ、夾くん。
있잖아, 쿄우군.
쿄우 うん?
응?
카구라 竹ってことにこだわりすぎじゃないかな?
‘대나무’란 거에 너무 얽매이는 거 아니야?
쿄우 はあ?
뭐어?
카구라 ほら、別のものを使ってもいいんじゃないのかな? 例えば、プラスチックとか、アルミとか、既製の筒像のものを使うとか。
다른 걸 써도 괜찮지 않아? 예를 들면,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이라든지, 통 모양으로 된 물건을 쓴다거나.
하츠하루 それいい。簡単。
그거 좋네. 간단하고.
쿄우 おい待ってこら。春、一番始めに作る云々言い出したのはてめえだぞ。覚えてんのか?
어이 잠깐만. 하루, 맨 처음에 만들자 어쩌고 한 건 너잖아. 기억 안 나?
모미지 ねねねえ、それって、ここまで作った竹の台はパ-になるってことなの?
저기저기, 그럼, 여태껏 만든 대나무 받침은 쓸모없어지는 거야?
それ、なんかいやだな、僕…。
나 그런 거 싫은데….
토오루 はい。ここまで頑張ったのですし…。
맞아. 지금까지 열심히 했는데….
시구레 ううん、でも、このままだとお昼飛び越えて夕飯になっちゃうのも確かだしね…。
으음, 하지만 이대로 가면 꼼짝없이 점심을 넘겨서 저녁식사가 될 테고….
토오루 そうですね…。
그렇군요….
유키 そうだね…。
그렇군….
じゃ、完成していない部分は楽羅の提案通り代用品を使ったらどうかな? 少し格好は悪いけど… それでも、雰囲気は出ると思うよ。
그럼, 아직 덜 된 부분만 카구라가 말한 대로 대용품을 쓰면 어떨까? 보기는 좀 흉하겠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날 거야.
토오루 ああ、それはいいかも知れません。
아, 그러면 되겠다.
모미지 それなら、僕たちが作ったものも、無馱にならないで済むね。
그럼 우리가 만든 것도 쓸 수 있는 거네.
시구레 ナイスアイデアだね。
좋은 생각이구나.
카구라 ううん! ユンちゃんと私の合作アイデアだね♬ すごい夾くん! 私役に立った~ 褒めて褒めてえ~
으응! 유키하고 내가 합작해낸 아이디어야♬ 대단하지 쿄우군! 나 도움이 됐어~ 칭찬해 줘어~~
쿄우 けっ、そんなに偉そうに言うほどのことかよ…。
핏, 그렇게 잘난 듯이 떠들 만한 거냐….
카구라(暴) 褒めろつってんだよ!(우드드득~~)
칭찬하라고 했지!
쿄우 ううははは、苦しいい…!!
으허허허, 숨막혀어…!!
유키 問題は、その代用品をどうするかだけど…。
그 대용품을 어떻게 구하느냐가 문제인데….
토오루 筒像のプラスチック、アルミ… ううん、日常雑貨品にそのようなものは…。
통 모양으로 된 플라스틱, 알루미늄… 흐음, 일상용품 중에 그런 물건은….
시구레 ないよね。
없네.
하츠하루 あるよ。
있어.
시구레 え? それって何だい? は-くん。
음? 그게 뭐지 하군?
하츠하루 この家の雨桶。(뿌지지직~~)
이 집 빗물받이.
시구레 ぐあっ…!!
크헉…!!
유키 は、春…。
하, 하루….
토오루 潑春、さん…。
하츠하루, 군….
시구레 やってくれた… やってくれましたよ、この子は… なんで皆そうやって人の家を壊していくかなぁ…?!
저질렀어… 해치웠구나 이녀석… 어째서 다들 그렇게 남의 집을 못 부숴서 안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