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の境界 「俯瞰風景」 ⓒ Magic·Cage / 奈須きのこ 2002

대본 작성, 번역 : CARPEDIEM(mine1215@lycos.co.kr)

게재 : C'z the day(http://mine1215.cafe24.com/)

들어가기 전에
-본 드라마CD는 奈須きのこ의 소설 「空の境界」 중에서 1부인 「俯瞰風景」의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원작소설 본편과는 일부 내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대본은 드라마CD의 내용을 받아적고 번역한 것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번역자의 주관에 따라 의역을 가했으며, 고유명사의 표기는 개인적인 원칙에 따른 관계로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100% 귀에 의존한 작업이므로 오타나 오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잘못된 곳의 수정은 게시판이나 메일 등으로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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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ドラマ 空の境界 「俯瞰風景」 - Track 10 : 夜の徘徊
CD드라마 空의 경계 「俯瞰風景」 - Track 10 : 밤의 배회


終電はとっくに終っていて、街は静まり返っていた。静かで、寒くて、廃れきった、何か屍骸のようでもある。
その奥に、一際高い影がある。二十階建ての梯子のような建物は、月まで届かんとばかりに伸びる細長い塔に見えた。塔の名前は巫条という。
風は無い。夜気の冷たさは夏にしては異常だ。項の骨が寒さによってチンと軋む。もちろん、そんなのは私だけの錯覚。
마지막 전철은 이미 끊겼고, 거리는 침묵에 잠겨 있다. 조용하고, 춥고, 완전히 못 쓰게 된, 무언가의 시체와도 같이.
그 안쪽에 유난히 높은 그림자가 있다. 사다리처럼 보이는 20층짜리 건물은 달에까지 닿을 것처럼 위로 뻗은 긴긴 탑같이 보였다. 그 탑의 이름은 ‘후조우’.
바람은 없다. 밤공기는 여름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차갑다. 추위 때문에 목덜미가 저릿하다. 물론, 그것은 나만의 착각일 뿐.

시키 何だ、今日もいるじゃないか。
뭐야, 오늘도 있잖아.

不快だが見えるものは仕方がない。
そうして、件の少女は月にもたれるように飛行していた。
기분나쁘긴 하지만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렇게, 그 소녀는 달에 기대듯이 날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