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の境界 「俯瞰風景」 ⓒ Magic·Cage / 奈須きのこ 2002

대본 작성, 번역 : CARPEDIEM(mine1215@lycos.co.kr)

게재 : C'z the day(http://mine1215.cafe24.com/)

들어가기 전에
-본 드라마CD는 奈須きのこ의 소설 「空の境界」 중에서 1부인 「俯瞰風景」의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원작소설 본편과는 일부 내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대본은 드라마CD의 내용을 받아적고 번역한 것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번역자의 주관에 따라 의역을 가했으며, 고유명사의 표기는 개인적인 원칙에 따른 관계로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100% 귀에 의존한 작업이므로 오타나 오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잘못된 곳의 수정은 게시판이나 메일 등으로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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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ドラマ 空の境界 「俯瞰風景」 - Track 12 : 決然
CD드라마 空의 경계 「俯瞰風景」 - Track 12 : 결연


[남자의 나레이션]
巫条の姓を受けた女性は盲目になると、盲た目で死の世界を捕え、その意識は二重に存在する。あの巫条霧絵は二重の影、本体から乖離した幽体に過ぎぬ。
幽体としての巫条霧絵ならば両儀には近かろう。お前たちが似て非なる存在なら、その両極の一でお互いを食い合うしかない。
では、楽しませてもらおうか。結果は分かりきっているが、勝敗を嬉遊する程度は観客としての義務だからな。
‘후조우’의 성을 받은 여성은, 시력을 잃으면 그 눈으로 죽음의 세계를 보게 되어 의식이 이중으로 존재하게 된다. 저기 있는 후조우 키리에는 이중의 그림자, 본체로부터 떨어져나온 유체에 지나지 않아.
유체인 후조우 키리에라면 료우기와는 가까울 터. 너희들이 서로 닮았으면서도 각기 다른 존재라면, 그 양극의 한쪽이 상대를 잡아먹기 위해 다투는 수밖에 없지.
그럼 즐겨 보기로 할까. 결과는 뻔히 알고 있지만, 승패를 즐기는 정도는 관객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니.

시키 こいつが黒桐を…。
返してもらうぞ!
이녀석이 코쿠토우를….
돌려줘!
키리에 空を…。
하늘을….
시키 何?!
뭐?!
키리에 飛べる。あなたは飛べるの。飛ぼう…。
날 수 있어. 넌 날 수 있어. 날자….
시키 !!
키리에 うふふふふふ…。
우후후후후후….
시키 暗示か。
암시인가?
키리에 ?! 目眩だけ? 効いていない?! まさか! あなたは一体…。
?! 현기증으로 끝? 듣지 않아?! 설마! 넌 대체….
시키 人は飛べるだと? 下らない暗示を。
‘사람은 날 수 있어’? 허접한 암시로군.
남자 いや、相手の意識そのものに飛んでいたという印象を刷り込むそれは、暗示を越えて洗脳の域にまで達している。しかし…。
상대의 의식 그 자체에 ‘날고 있다’는 인상을 새겨넣는 것은, 암시를 넘어 ‘세뇌’의 영역에까지 도달해 있다. 그러나….
시키 俺には効かないぞ。
나한텐 안 통해.
키리에 接触が浅かったの?
접촉이 충분치 않았나?
남자 洗脳とはそもそも、確固たる自意識を持つ者を変革するもの。もとより自信の稀薄な両儀式には意味が無い。もっとも、この程度の精神介入では両儀の空は破れまい。
원래 세뇌란 확고한 자의식을 지닌 자를 변화시키는 것. 애초부터 ‘자신’의 존재가 희박한 료우기 시키에게는 의미가 없지. 당연히 이 정도 정신개입으로는 료우기가 가진 ‘공허’는 깨뜨릴 수 없다.
키리에 もう一度よ。飛べるではなく、飛びなさい!
다시 한번 더. ‘날 수 있어’, 아니 ‘날아’!
시키 両足に2つ、背中に1つ、中心よりやや左よりの胸部に一点。
양쪽 다리에 둘, 등에 하나, 중심에서 약간 왼쪽 가슴부분에 하나.
남자 捕えたか両儀! 外面に過ぎぬ死を視覚する「直死の魔眼」。お目にかかるのは初めてだな。
알아챘는가 료우기! 외면에 지나지 않는 죽음의 존재를 읽어내는 ‘직사의 마안’.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군.
시키 私には死というのの断面がはっきりと見える。それを直死の魔眼と呼ぶ。
狙うのなら取り分け胸の辺りがいい。あれならば即死だ。
この女が幻像であろうと何であろうと、生きている相手ならば、例え神でも殺してみせる。
나한테는 ‘죽음’이라는 것의 단면이 확실히 보여. 그걸 ‘직사의 마안’이라고 부르지.
노린다면 특히 가슴 근처가 좋아. 거기라면 즉사니까.
이 여자가 환상이든 뭐든, 살아있는 상대라면 설령 신이라 해도 죽여버리겠어.
키리에 飛べ。自分は飛べる。昔から空が好きだった。昨日も飛んでいた。多分今日はもっと高く飛べる。それが自由。安らかに、歌うように… 早く行かなくては… どこに…? 空に。
自由、それは現実からの逃避。大空への憧れ、重力の逆作用。地に足が付いていない! 無意識間の飛行!
…行こう。行こう。行こう。行こう。行こう。行こう… 退け!!
날아. 난 날 수 있어. 옛날부터 하늘을 좋아했어. 어제도 날고 있었어. 오늘은 더 높이 날 수 있어. 그게 바로 자유. 편안하게, 노래하듯이… 어서 가야 해… 어디로…? 하늘로.
자유, 그것은 현실로부터의 도피. 하늘에 대한 동경, 중력의 반작용. 발이 땅에 붙어있지 않아! 무의식중의 비행!
…가자. 가자. 가자. 가자. 가자. 가자… 물러서!!
시키 冗談。
そんな憧れは私の中には無いんだ。生きている実感が無いから、生の苦しみなんて知らない。
は、本当はお前のことだってどうでもいいんだ。
농담 마셔.
나한테 그런 동경 따윈 없어. 살아있다는 실감이 없으니 삶의 괴로움도 모르지.
흥, 사실은 네가 어떻게 되든지도 관심 없다고.
키리에 ?!
시키 でも、あいつを、黒桐を連れて行かれたままは困る。拠り所にしたのはこっちが先だから。
返してもらうぞ。(달려나간다.)
하지만 그녀석을, 코쿠토우를 네가 데려가 버리면 곤란해. 녀석을 안식처로 삼은 건 내가 먼저거든.
이제 그만 돌려줘.
키리에 効かない… いや来ないで! 落ちろ、落ちろ、落ちろ、落ちろ、落ちろ、落ちろ… 落ちろ、落ちろ! 落ちろおおおお!!
듣지 않아… 오지 마!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 떨어져어어어엇!!
시키 お前が落ちろ!(나이프를 긋는다.)
너나 떨어져!
키리에 ぎゃああああああ!!!!
꺄아아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