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の境界 「俯瞰風景」 ⓒ Magic·Cage / 奈須きのこ 2002

대본 작성, 번역 : CARPEDIEM(mine1215@lycos.co.kr)

게재 : C'z the day(http://mine1215.cafe24.com/)

들어가기 전에
-본 드라마CD는 奈須きのこ의 소설 「空の境界」 중에서 1부인 「俯瞰風景」의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원작소설 본편과는 일부 내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대본은 드라마CD의 내용을 받아적고 번역한 것입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번역자의 주관에 따라 의역을 가했으며, 고유명사의 표기는 개인적인 원칙에 따른 관계로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100% 귀에 의존한 작업이므로 오타나 오역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잘못된 곳의 수정은 게시판이나 메일 등으로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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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ドラマ 空の境界 「俯瞰風景」 - Track 16 : 幹也と式…… 帰り道
CD드라마 空의 경계 「俯瞰風景」 - Track 16 : 미키야와 시키…… 돌아가는 길


日が落ちて,僕らは橙子さんの廃ビルを後にした。式のアパ-トはこの周辺だが,僕の住処までは20分近く電車に揺られなくてはいけない。
해가 진 다음, 우리들은 토오코씨의 폐허같은 빌딩을 나섰다. 시키네 아파트는 이 근처지만, 우리집까지는 20분 가까이 덜컹대는 지하철을 타고 가야 한다.

시키 幹也。
미키야.
미키야 何だい式。
왜?
시키 今日は,俺の家に泊れ。
오늘은 우리집에서 자라.
미키야 はあ? 何でさ突然。いいって,式の部屋って何も無いじゃないか。行ってもつまんないし。それとも何か用事でもあるの?
하아? 갑자기 무슨 말을. 됐어. 네 방엔 아무것도 없잖아. 가 봐야 재미도 없고. 아니면 뭐 일이라도 있는 거야?
시키 ストロベリ-。
딸기.
미키야 は?
뭐?
시키 ストロベリ-アイスクリ-ム2つ。お前がこの間買ってきて,そのままだ。始末しとけ。
딸기 아이스크림 2개. 네가 지난번에 사들고 온 거 그대로 있어. 해치워버려.
미키야 そう言えば,そんなこともあったっけ…。
그러고 보니 그런 일도 있었던가….

あったあった。式の家に向う途中,あまりに熱いんで買っていったお土産だ。けど,何だって自分はそんなものを買っていったんだろう。もう暦は9月になろうとしているのに。
ま,そんな些細なことはどうでもいい。どうやらここは式に従うしかないようだ。
확실히 있었다. 시키네 집에 가던 도중에,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선물삼아 사들고 간 적이 있다. 하지만 어째서 그런 걸 사갔던 걸까. 달력은 벌써 9월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뭐, 그런 세세한 일은 아무래도 좋다. 어쨌거나 지금은 시키 말대로 하는 수밖에.
でも,それは何となく癪に障るので,少しだけ反撃することにしよう。式には,それを言われると癇癪を起こすものの,何も言い返せない泣き所があるのだ。もっともそれは,黒桐幹也としての本心からの頼みでもあるのだけれど,式はまだ聞き入れてくれない。
그렇다곤 해도, 고분고분 따르기엔 은근히 부아가 나는지라, 살짝 반격을 해 주기로 했다. 시키에겐 약점이 하나 있는데, 그걸 입에 올리면 발끈 화를 내면서도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한다. 그것은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점이기도 하지만, 시키는 들어주려고 하질 않는다.

미키야 しょうがない。今日は泊るよ。でもね式。
할 수 없군. 오늘은 너희 집에 묵어 주지. 근데 시키.
시키 うん?
응?
미키야 「始末しろ」はないだろう。その言葉遣いだけでも何とかしてくれ。君は「女の子」なんだから。
'해치워버려'라고 하면 안되지. 그 말투라도 어떻게 좀 해 봐라. 넌 '여자'잖아.
시키 …うるさい。俺の勝手だろう…。
…시끄러. 내 맘이야….